나의 첫 메타버스 수업
이재원 지음 / 메이트북스 / 2021년 11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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메타버스 관련된 책을 그렇게 많이 읽은 것은 아니지만 단기간 안에 세 권 정도 읽은 것 같다. 아직 메타버스 관련해서 많이 안다고 할 수는 없지만 책을 읽으면서 이해한 바로는 아직 메타버스가 명확히 정의되지 않았기 때문이기도 하고 핫한 주제이기 때문이다. 이제 대충 무엇인지 감은 잡히지만 어떻게 해야될지에 대한 방향성은 잡지 못한 상태이다.

일단 메타버스가 무엇인지부터 이해해야 전망을 판단하던 말던 해볼 것이다. 소설, 영화 속의 메타버스 예시를 통해 메타버스에 대한 이해를 돕고 있으며  메타버스의 3요소인 '현실, 가상, 실감기술'에 대하여 알려주고 있다.

그 밖에도 독자들이 메타버스를 보다 명확하게 이해할 수 있도록 메타버스를 4가지 유형에 따라 설명하고 있으며 메타버스 세계관, 아바타에 대해서도 알 수 있다.

메타버스가 무엇인지 알았다면 더 자세히 들어가서 기술적 부분을 알아보는 시간이다. VR, AR을 비롯하여 MR과 XR에 대하여 배울 수 있는데 다른 책에서는 자세히 다루지 않았던 부분이라 흥미롭게 읽었다.

간단히만 소개하자면 MR(Mixed Reality)는 혼합현실이다. VR과 AR을 합친 것이라고 생각하면 될 것이다.
XR(eXtended Reality)은 확장현실을 뜻하는 말로 MR에서 확장된 개념이며 현실과 가상세계가 결합되는 것을 말한다.
MR, XR, AR, VR로 어떤 것들을 할 수 있는지, 현재 어느 단계까지 왔는지 등을 알 수 있었다. 

제페토, 로블록스, 포트나이트, 마인크래프트. 이 중 하나정도는 메타버스를 잘 모르는 분들도 들어봤을 것이다. 각각의 플랫폼의 특성을 설명하고 있으며 이어지는 내용에서는 메타버스를 개인이 어떻게 이용할 것인지도 생각해볼 수 있게한다. 마지막으로는 기업의 메타버스 활용에 대해서 다루고 있다.

위와 같이 많은 내용이 담겨있으며 메타버스의 개념부터 활용 분야까지 전반적인 내용을 훑어주고 있다. 위에서도 언급했지만 기술적인 부분을 자세히 언급했다는 것이 가장 큰 장점인 것 같고 그렇다고 다른 부분의 설명이 빈약한 것도 아니라서 흥미롭게 읽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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