와인에 빠지는 방법 - 쉽고 재미있는 와인 가이드
그랜트 레이놀즈.크리스 스탱 지음, 차승은 옮김 / 제우미디어 / 2021년 9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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개인적인 이야기를 좀 하자면 필자는 양주는 그래도 꽤 많이 먹어보았고 어떤 종류가 있는지, 각각의 특징은 어떤지 등을 조금은 알고 있다. 그러나 와인은 가끔 행사때 마셔본 적은 있었지만 그냥 '와인이구나 이건 좀 쓰네?' 이러면서 먹었던 기억이 있다. 분위기를 낼 수 있는 주류인 와인에 대하여 알아보고 싶어서 이 책을 읽어보게 되었다.

최근에 와인 관련 책들이 꽤 많이 출판되는 것 같았다. 그 중에서는 몇 백 페이지가 넘는 도서들도 있었지만 이 책은 일단 160페이지로 구성되어있다. 입문서 답게 최대한 간결하고 이해하기 쉽게 쓴 것 같았다.

목차를 봐도 간결하다. 

꼭 알아야 할 용어
IAQs: 자주 묻는 질문들
생산지 이야기: 알아야 할 지역
와인 29: 꼭 알아야 하는 와인들
우리가 가장 좋아하는 생산자들
왜 이런 것을 알아야 할까?
페어링: 음식이 아닌 상황에 맞는 와인 고르기
다음에 할 일

와인을 마시다보면 '와인을 꼭 와인잔에다가 마셔야되나?' 하는 의문을 품은 적이 있을 것이다.
돌이켜보면 어릴 때 부모님이 마실 때나 어른들이 마실 때 다른 잔에 마시는걸 본 기억이 없는 것 같다. 이 책에서는 이러한 궁금증들을 해결해준다. 

이외에도 필자와 같이 와인을 처음 마신다면 궁금해할 것들이 너무나도 많다. 화이트 와인, 레드 와인 등 와인의 종류도 있는 것 같은데 각각의 특징은 무엇이 있는지, 와인도 여러가지 종류가 있는데 어떤 것들이 있는지, 각각의 맛은 어떤지 등등 궁금증을 가질 수 밖에 없다.

'와인에 빠지는 방법'에서는 이 모든 것에 대한 답을 얻을 수 있다. 또한, 양주도 그렇듯 와인도 상황에 맞는 종류 선택이 필요하다. 이 책에서는 상황에 따라 맞는 와인을 선택하는 방법도 배울 수 있다.

입문자들은 궁금했던 점을 해결함과 동시에 와인을 제대로 즐길 수 있는 방법을 배울 수 있는 책인 것 같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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