48일 완성 주린이 탈출기 - 주린이에서 슈퍼개미로 성장하는 가장 쉬운 주식 가이드
이권복 지음 / 라온북 / 2021년 7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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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식을 몇 십년씩 해오신 다른 분들에 비하면 기간으로 봤을때도 풋내기일뿐이고 수익률로 볼 때도 아직 주린이일뿐이다. 차트보는 것도 익숙치 않고 나만의 명확한 투자 전략도 세우지 못했을 정도이니 말이다. 책이 조금 쉬운 것이 아닌가 하는 생각도 들었지만 하루빨리 주린이를 탈출하고 싶었기 때문에 '48일 완성 주린이 탈출기'를 읽게 되었다.

 

제목처럼 정말 '주린이'들을 위해 출간한 책으로 기초부터 설명해주고 있다. 주식이라는 단어만 알고 있는 분이라도 이해할 수 있도록 처음부터 설명을 해준다. 

 

어느 정도 주식이라는 것이 무엇인지 개념이 잡혔다면 상장주식, 주가, 시가총액 등 주식을 할 때 필수적인 용어들에 대하여 배울 수 있으며 PER, ROE 여러가지 지표를 통해 종목찾는 법도 알 수 있다. 이외에도 차트를 통한 기술적 분석법, 유명한 주식 이론 등을 소개하고 있다.

 

인상깊었던 부분은 우리나라 주요산업을 분야별로 알려주는 부분이다. 다른 주식 입문서를 읽을 때는 간단하게만 소개하고 넘어갔던 내용이지만 실제 투자에 있어서 산업을 이해하는 것은 매우 중요하다. 물론 끊임없이 산업의 동향을 파악하고 공부해야겠지만 이 부분을 다른 입문서보다는 자세히 다루어주었다는 점이 마음에 들었다.  

 

네이버 증권을 적극 활용하여 기업의 정보를 확인하고 애널리스트의 리포트를 통해 종목을 공부한 후 투자를 하는 과정을 소개하는 부분 또한 주식을 처음하는 분들께는 큰 도움이 될 것이기 때문에 괜찮은 책이라는 인상을 주었다.

 

필자는 주식 관련된 책을 지속적으로 읽고 있고 당연히 이런 구성으로 쓰여진 주식 입문서도 두, 세권 정도 읽어서 이 책의 내용 중 아는 것들이 많았지만 자칫하면 넘어갈 수 있는 중요한 부분들을 되짚어볼 수 있는 시간이었다. 전체적으로 독서를 하면서 느낀 것인데 입문서답게 쉽게 설명되어 있으면서도 주식을 하면서 알아야될 것들은 간단하게라도 소개해주고 있다는 것이 ' 48일 완성 주린이 탈출기'의 최대 장점이라고 생각한다. 당신이 주린이라면 아주 괜찮은 책일 것이다.

 

 

** 이 서평은 출판사로부터 도서를 제공받고 '주관적'으로 작성되었습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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