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디즈니플러스와 대한민국 OTT 전쟁
김종원 지음 / 이은북 / 2021년 5월
평점 :
최근 넷플릭스, 왓챠, 웨이브 등 이용권을 구입하면 해당 사의 콘텐츠를 모두 감상할 수 있는 OTT 서비스들이 출시되고있으며 코로나 때문에 늘어난 집에서 보내는 여가시간에 OTT 서비스를 이용하는 사람들이 기하급수적으로 증가하고 있다.
OTT는 셋톱박스를 통해 VOD를 제공하는 형태를 지칭하는 단어였으나 현재는 그 의미가 확장되어 컴퓨터, 스마트폰으로 컨텐츠를 감상하는 것까지 포함한다.
현재 OTT 시장의 최강자는 단연 넷플릭스라고 할 수 있지만 ESPN, 픽사, 마블, 내셔널지오그래픽 등을 소유한 디즈니가 한국에 상륙할 것으로 보인다. 디즈니는 국내 OTT에서 서비스되고 있었던 자사의 컨텐츠들을 빼가는 등 한국에도 런칭할 준비를 하고 있다. 넷플릭스와 전면전을 펼칠 것으로 보이는데 디즈니가 어떤 점에서 강점이 있는지를 이 책을 통해 알려준다.
파트 1-3까지는 디즈니의 혁신, 디즈니가 위기를 극복한 방법, 디즈니플러스의 성장 가능성, 디즈니의 미래 등을 알 수 있다.
흥미롭게 읽었던 파트 4에서는 현재 한국을 장악하고 있는 넷플릭스와의 전쟁에서 과연 디즈니가 승리할 것인지를 예측해볼 수 있다.
파트5에서는 티빙, 웨이브 등 국내 OTT 서비스들이 거대 기업인 디즈니와 넷플리그세 맞서 위기를 극복할 수 있는 방법을 제시하고 있다.
여러 OTT를 직접 써보면서 OTT 시장에 관심을 갖고 있었기 때문에 흥미롭게 읽을 수 있었고 넷플릭스와 디즈니 플러스 각각의 특징을 알 수 있는 책이었다. OTT 시장에 관심이 있는 분이라면 미래를 예측해보며 매우 흥미롭게 읽을 수 있으리라 생각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