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반드시 성공할 수밖에 없는 스타트업 가이드
우마다 다카아키 지음, 박재현 옮김 / 미스터제이 / 2021년 1월
평점 :
아직 비교적 젊은 나이여서 그런지 앞으로 어떤 직업을 갖고 살아야될지 여러 방향으로 생각해보고 있다. 내가 생각하고 있는 많은 방향들 중 한 가지 방향이 스타트업이다.
이 책을 고르기 전 목차를 한 번 훑어보았는데 내가 미래에 스타트업과 전혀 관계없는 일을 하게 되더라도 이 책을 읽은게 아깝다는 생각은 들지 않을 것 같았고 여러가지 도움이 되는 내용이 많은 것 같아서 읽게 되었다.
이 책은 스타트업에 관한 모든 것을 담은 책이다. 하나부터 열까지 스타트업에 필요한 대부분의 것들을 담았다고 해도 과언이 아닐 정도로 초보 창업자에게 안성맞춤인 책이다.
제 1부에서는 창업 환경의 중요성을 설명하고 있다. 창업 환경이 왜 중요한지, 창업할 때 어떤 인맥이 도움이 되는지, 어떤 과정을 통해 창업을 해야 좋은 기업을 만들 수 있는지를 알려준다.
제 2부에서는 창업하기 좋은 환경에 대하여 알려주고 있다. 어떻게 하면 좋은 창업 환경을 선택할 수 있는지를 알 수 있는 챕터이다.
제 3부에서는 어떻게 창업 환경을 만들어갈 것인가를 다룬 부분이다.
자칫하면 딱딱한 내용들로만 구성되어 재미없을 수 있는 내용이지만 알기 쉽게 저자의 실제 경험을 스토리로 풀어쓰고 있다. 한 부분을 소개하자면 저자는 일본 마이크로소프트사에서 스타트업을 지원하는 '스타트업 엑설러레이터'를 직업으로 하고 있었지만 어느날 자신이 주는 정보가 학생들에게 제대로 전달되고 있는지 회의감이 들었고 별로 효율이 없는 것 같다 생각했다. 이에 저자는 학생들이 서로 가르쳐주고 배우는 오픈 코스로 수업할 수 있는 환경을 만들어주었고 그 결과 성공이었다. 이 스토리에서의 결론은 '환경의 중요성'이었다.
이처럼 자신의 경험을 담은 이야기를 소개하고 스타트업 가이드 라인을 제시하는 형식으로 책이 구성되어있다.
스타트업이라는 단어가 뉴스에 심심치 않게 등장하지만 용어의 정의만 달랑 아는 분들도 많을 것이고 스타트업을 시작하고 싶지만 어떻게 해야할지 시작부터 막혀서 헤매는 분도 많을 것이다. 스타트업이란 것이 도대체 무엇인지 자세히 알고 싶으신 분들이나 창업을 했지만 앞이 막막한 분들께 이 책을 추천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