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식을 얻기 위한 책들은 분야별로 많이 갖고 있지만 이 책과 같이 어떤 마음으로 살아야 할 지에 대한 책은 갖고 있지 않았다. 이런 책도 한 권쯤은 사서 시간 날 때마다 들여다 보면 좋겠다고 생각하여 읽게 되었다.
저자는 출산 이후 산후후유증이나 여러가지 이유 때문에 스트레스를 받고 있는 40대 여성이었다. 잦은 야식, 지인들과의 술자리, 음주 등으로 인해 살은 계속 쪄갔지만 남편의 매일되는 충고에도 불구하고 운동을 할 생각조차 안하고 있었다.
이 책의 저자와 비슷하게 나도 매번 귀찮다는 이유로 운동을 하지 않고 있었다. 운동을 하라는 주변 사람의 권유에도 귀찮다는 이유로 귀 기울여듣지도 않았고 지인들과 놀러 다니기 바빴다. 야식은 물론 술을 마시는 것도 좋아한다. 그렇기 때문에 저자의 말에 더욱 공감하며 읽었다.
목차는 다음과 같다
1장 마음이 몸을 움직이게 한다
2장 아주 작은 습관 만들기
3장 시작은 정말 반이 된다
4장 신체나이를 역주행하자
5장 미라클 트레이닝
목차는 이렇게 많지만 책의 핵심내용은 '조금씩이라도 변화하자'는 것이다. 저자처럼 운동이란걸 할 생각조차 없었던 사람들은 매일 30분 운동하는 것도 버거울 것이다.
그렇기 때문에 저자는 생수병 한 번 들어올리기, 숨 크게 들이마시고 내쉬기 등 아주 작은 습관 하나하나부터 어떻게 고쳐나가야 하는지를 말해주고 있다.
특히 5장 미라클 트레이닝에서는 두뇌, 신체, 일상, 마음을 어떻게 단련해야하는지 구체적인 방법을 설명하고 있으며 수면과 식단에 관해서도 조언해주었는데 이 부분이 가장 유익했다.
이 책을 회사를 다니면서 스트레스는 스트레스대로 쌓이고 하루종일 컴퓨터 앞에서 의자에 앉아있느라 어깨, 허리 등이 뻐근할 직장인들에게 추천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