축구를 통해 인생을 배우고, 올바름의 기준을 알고, 내면의 힘을길러 그 올바름을 선택하는 아이들. 킹콩쌤이 그랬던 것처럼 자기 앞의 삶을 극진한 태도로 살아갈 수 있다면 우리 사커 보이들이축구 선수로 대성하든, 축구를 취미 삼아 자기 재능을 키워 사회의 다양한 구성원으로 살아가든 그들은 킹콩쌤의 진정한 제자들이다. 한국 사회에 이런 지도자가 존재한다는 사실이 놀라울 뿐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