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우 재밌는 소설

범선 군함의 살인 - 제33회 아유카와 데쓰야상 수상작
오카모토 요시키 지음, 김은모 옮김 / 톰캣 / 2025년 4월

마치 내가 헐버트호에 탑승하고 모험을 하는 듯한 느낌이 들었다.

이야기 자체가 재밌고 추리 소설로서의 재미도 일류였다.

시작부터 몰입해서 읽느라 시간 가는 줄 모르고 읽었다. 

추리 소설로서의 재미 + 모험 소설로서의 재미 = 범선 군함의 살인

[100자평] 범선 군함의 살인

범선 군함의 살인 - 제33회 아유카와 데쓰야상 수상작
오카모토 요시키 지음, 김은모 옮김 / 톰캣 / 2025년 4월

너무 재밌게 몰입해서 읽었습니다. 주로 추리 미스터리 소설을 구매하는데 장르 특유의 약간의 억지 설정이라고 해야 될까요? 그런 부분이 전혀 없어 이야기 자체에 푹 빠져서 시간 가는 줄 모르고 읽었습니다.
고민하시고 계신다면 자신있게 추천드립니다.

[100자평] 엄마는 그림책을 좋아해

엄마는 그림책을 좋아해 - 이 세상 모든 워킹맘에게 바치는 6년 차 책방지기의 행복 찾기 프로젝트
이혜미 지음 / 톰캣 / 2024년 12월

솔직하고 따뜻한 에세이. 읽으며 여러가지 생각이 들었고 마지막엔 힘이났다. 그림책 이야기들이 자연스럽게 들어가 있고 책방지기의 추천 그림책이 아주 좋았다.

[100자평] 하얀 코 여자

하얀 코 여자
고노 다에코 지음, 부윤아 옮김 / 톰캣 / 2024년 8월

대단하다는 말 밖에 나오지 않는다. 충격적인 사건과 담백한 서술 방식, 전혀 예상하지 못했던 스토리. 가와카미 히로미의 해설이 무척 와닿는다.
나에게는 왜인지 소라고동이 머릿속에 남아있다. 재미도 있었지만 뭔가 고급스럽고 신선한 느낌의 웰메이드 소설. 읽으면서 작가의 내공이 느껴졌다.

[100자평] 조릿대 베개

조릿대 베개
마루야 사이이치 지음, 김명순 옮김 / 톰캣 / 2024년 1월

생각보다 무겁지만은 않았고 도주생활에서 뭔가 간접 일본 여행(?)느낌도 있었고 로맨스도 있어서 좋았어요. 결말도 마음에 듭니다.
양산형 소설들에 질린 사람들에게 강추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