컨셉을 잘 하고 싶은 이들에게 추천하고 싶은 좋은 코칭책

컨셉 수업 - 번뜩이는 아이디어를 잘 팔리는 비즈니스로 이끄는
호소다 다카히로 지음, 지소연.권희주 옮김 / 알에이치코리아(RHK) / 2024년 1월

클라이언트의 브랜드나 제품, 가치를 소개할 때
7할의 공은 이 기획단계에 달려있다고 생각한다.
제작과정에서 감독님의 센스와 편집기술이 더해지면
홍보영상은 더 반짝반짝해지고
글쓰기 과정에서 개인의 테크닉으로 작품의 완성도가 높아지지만
역시 탄탄하고 확고한 컨셉이야말로
영상물이나 작품의 성공을 결정한다고 해도 과언이 아니다.

그렇다면 컨셉은 무엇이고 어떻게 잡아야 하는걸까?
이 질문을 위해 늘 고민하고 책을 읽고 자료를 찾아보지만
소비자와 세상의 트랜드는
나의 노력보다 더 빠르게 변화하고 있다.
그 속도에 발맞춰 나가기 위해서는
좀더 본질적인 것을 꿰뚫어야 하며
확고한 컨셉으로 사랑받는 브랜드와 그들의 마인드를 파악하고
좋은 컨셉 설계를 위한 질문과 생각할 줄알아야 한다.
이런 환경과 필요속에서 만난책이
호소다 다카시로의 <컨셉 수업>이다.

개인적으로 컨셉하면 투명벽이 생각난다.
어떤 대상을 누군가와 소통하고 공감할 수 있도록 언어도구를 이용해 넘어서야 하며 수많은 조율을 통해 촛점을 맞춰야하는 안경같기도 하다
이 책을 통해 알게 된 호소다 다카히로 작가는
이런 컨셉의 정의를 다양하게 내리고 있는데
그 말들이 참 주옥같다고 생각되고 엄청 공감이 갔다.

질문이 좋은 패스와 같다는 문장은
너무 당연한 질문의 중요성을
단순하면서도 정확하게 찔러주는 표현이라
개인적으로 작가의 필력에도 감탄하게 만든 부분이었는데
이 외에도 밑줄 친 문장들을 소개 해보자.

"자기 만족으로 끝나느냐, 고객의 말로 바꿀수 있느냐.
바로 여기서 컨셉을 만드는 사람의 실력이 드러납니다"

"컨셉은 자기 혼자 읽고 만족하는 시가 되어서는 안됩니다.
끊임없이 비즈니스의 목표와 대조하며 검증해야만
좋은 컨셉이라 할 수 있습니다"

+) 이런 분들께 추천합니다.
-퍼스털 브랜딩을 위해 공부를 하는 사람
-자신의 아이디어를 설득적으로 발전시키고 싶은 사람
-자신의 글을 더은 탄탄하게 조직하고 싶은 사람
-콘셉단계에 대해 궁금한 사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