트라이브즈 Tribes - 새로운 부족의 탄생이 당신에게 성공의 기회가 되는 이유
세스 고딘 지음, 유하늘 옮김 / 시목(始木) / 2020년 2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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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상은 끊임없이 변화하고 그 변화는 새로운 트렌드를 이끌어 낸다.

2008년 세스 고딘의 역작인  Tribes  가 약 12년만에 한국에서 출간되었다.


세스 고딘은 저자 서문을 통해 Tribes 가 쓰인 시점이 2008년 이지만, 현재 세계에서 가장 빠르게 변화하고 글로벌 트렌드를 이끌어 나가는 나라인 한국에서 매우 적절한 시점에 책이 출간되어 기쁘다고 한다.

 


 

그냥 지나치는 인사말이려니 하기에는 사실 2008년과 현재의 한국에 대한 위상이나 위치는 정말 하늘과 땅차이 정도로 큰 것은 사실이며, 12년전 이 책을 읽었다면 그저 미래 학자의 글처럼 뜬구름처럼 느꼈겠지만, 책을 읽어가며 요즘 시대에 읽기에는 매우 적합함을 다시금 느끼게 되었다.

  

일단 이책은 큰 줄기로 구분되어 설명하기 보다는 에세이 형태의 작은 주제별로 메모를 적어가듯 왜 Tribes 인가에 대해 하나하나 설명해 나간다.
 

그리고 제목이 부족이라고하여 단순히 세상이 부족화 되어 간다기보다는, 결국 뜻이 맞는 이들끼리 공동화, 단체화를 통해부족과 같은 형태가 이루어지고, 이러한 부족은 강력한 리더십을 중심으로 부족의 발전을 이룬다고 한다.


포인트는 이러한 부족화의 배경에는 그들을 이끄는 성공적인 리더십의 중요성, 그러한 리더십에 요구되는 조건 및 성공 요인들을 경험하기 위해 부단히도 현실에 타협하지 않고 본인의 믿음을 토대로 이끌어 나가야 하는 것이 필수적이라는 것이며, 이러한 경험들을 쌓음으로써 보다 성공적인 부족화와 발전의 기회가 될 수 있다는 것이다. 


무엇보다도 장황하고 수많은 예시를 들어 읽기 불편하지 않게함으로써, 전달하고자 하는 내용을 간결하지만 강력하게 구성한 것이 메세지 전달에 효과적인 방식이었던 것 같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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