데일 카네기 인간관계론 & 자기관리론 - 워런 버핏이 가장 애독한 20세기 최고의 처세술 책
데일 카네기 지음, 이문필 옮김 / 베이직북스 / 2020년 2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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데일 카네기 인간관계론 & 자기관리론

 

사람은 사회적 동물이라는 얘기를 학창시절부터 배워왔고, 또 학창시절을 거쳐 성인이 되어

회사를 다니거나 사업을 하거나, 혹은 취업이나 자격증을 준비하는 그 누구라도 잠자리에 들기 전

한번쯤은 자신의 대인관계에 대해 고민을 해본적이 있을 것이다. 어떻하면 좀 더 내가 속한 그룹에서

인정을 받을수 있을까부터, 어떤 한사람과 나의 관계 발전에 대한 고민, 그리고 나와 맞지 않는 어떤 사람에 대한 미운 마음등에 대해 수도 없이 고민등을 말이다.

 

시간이 흐르며 많은 경험을 통해 느끼는 것은 그러한 고민들에 있어 정답은 없지만, 그래도 인간관계 및 자기고민에 있어 최선의 방법은 있다는 것, 그리고 그 최선의 방법을 따를때 비로소 우리는 근심 걱정에서 벗어나 좀 더 나다운 내가, 그리고 사회적인 내가 될 수 있다는 것이다. 

 

처세술의 바이블이라 불리는 데일카네기의 인간관계론과 자기관리론은 그런면에서 보면 어쩌면 매우 섬세하게 읽는 이의 마음을 쓰다듬어 주고 있다. 자칫 지루할 수 있는 이론적인 내용보다는

각 소주제별 가벼운 스토리 텔링을 통해 읽기 편하고 키포인트를 캐치할 수 있도록 해준다.

 

 

크게 4개의 주제로 나눠진 인간관계론은 인간의 본성, 호감을 얻는 6가지 원칙, 설득에 성공하는 방법, 그리고 상대방의 변화를 유도하는 방법에 대해 기술하고 있다.

대부분이 머리속으로 한번씩은 생각해 보았거나 살아가며 경험하였던 것들로써 글을 읽으며, 공감이 많이 가거라고 생각이 든다.

 

간단한 소주제 중에, 소크라테스 처럼 대화하라에서는 다른 화술 강의에서도 들은 바 있는, 나와 대화하는 상대방으로부터 긍정적인 반응을 얻기 위해 네라는 대답을 이끌어야 한다는 등의 내용은 확실히 사회생활에 큰 도움이 되는 긍정의 시그널을 줄 수 있는 화법인 것 같아 보였다.

 

 

자기관리론에서는 우리가 어떻하면 나 스스로에게 집중하고 고민과 번뇌(?) 그리고 다른 사람의 시선으로부터 의연해질 수 있는지 등에 대해 안내하고 있다. 책을 읽다보면 역시나 우리가 한번쯤은 스스로를 괴롭히며 고민해 보았을 내용들에 대해 설명해주며 우리가 스스로를 너무 괴롭힐 필요도 없고, 특히나 남들의 시선을 의식하며 위축될 필요가 없다고 용기를 북돋워준다.

 

 

물론 책을 한권 읽었다고 갑자기 일상생활에서 바로 적용이 쉽지는 않겠지만, 그래도 혼자 고민해보았고, 어려워하였던 인간관계, 대화법을 통해 누구나 고민하는 이슈로서 나만 힘들어 하지 않는다는 위안, 그리고 나 스스로를 사랑해줌으로써 대인관계에서도 더 빛을 발할 수 있다는 점들을 알게 됨으로써 나를 돌아볼 수 있는 좋은 기회가 되었던 것 같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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