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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는 아빠의 퇴직을 괜찮은 척했다 - 퇴직은 처음이라 고민하는 가족들에게, 퇴직이 낯선 아들이 전하는 이야기
김도영 지음 / 바른북스 / 2022년 1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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절판


퇴직은 처음이라 고민하는 가족들에게, 퇴직이 낯선 아들이 전하는 이야기

아버지에 대한 사랑이 엄청나게 느껴지는 그런 책이었다

책을 읽으면서 계속 우리 아버지 생각이 났다

한 평생 가족을 위해, 그리고 사회를 위해 희생하고 서글픈 날들도 많았을 아버지

책을 읽는 내내 작가의 말들이 참 공감이 갔다

특히 아버지가 좋아하는게 뭐였지라는 글들에 나도 참 부끄러웠다

아버지가 싫어하는 음식은 익히 알고 있었지만

곰곰히 생각해보면 우리 아버지가 무슨 음식을 좋아하시는지 잘 모르고 있었던 것 같다

작가처럼 나 역시 아버지에게 표현하지 못한 마음을 이제부터라도 조금씩 보여드리려 한다

이버지께 공허함과 외로움이 찾아오지 않도록.

설 자리가 없어진 것은 순식간이었고

새파랗게 젊은 세상 앞에

시커멓게 늙어만 가고 있었다

행복의 기준을 남이 정하는 게 아니라 스스로 정하는 것이라면

나는 행복한 놈이다

업무의 난이도나 강도를 떠나서 나만의 일이 있고

나름 적응도 잘해가고 있는 중이다

물론 퇴직을 미리 준비하지 못한 것에 대한

조금의 아쉬움과 후회스러움은 있지만

이미 지나간 시간을 돌이킬 수도 없는 법이다

그렇다면 성공적인 퇴직은 무엇일까.

사람마다 처한 상황이 다르고 목표가 다르기에

한 가지로 정의할 순 없지만 새로운 인생주기 단계에

원활하게 적응하는 것이 중요하다

심리적으로는 편안하고 행복함을 목표로 가족 및 주변 사람들과

원만한 관계를 유지하는 것이다

누군가의 뒷모습이 보이기 시작하면

사랑이 시작된 것이라는 이야기를 들었다

아이들의 뒷모습이 보이기 시작하면 부모가,

학생들의 뒷모습이 보이면 선생님이,

남편 또는 아내의 뒷모습이 보이면 부부가 된 것이라고 한다

지금 누구의 뒷모습이 보이는지 떠올려보자

아버지에 대해 모르는 게 많다

이제는 부모님의 행복한 노후 생활을 위해 도움을 줄 수 있는 내 차례이다

지금까지 가장이라는 이유로 고충이나 아픔들을 말 못하고 혼자서

이겨내야 했던 시간이 얼마나 많았을까

앞으로는 그 짐들을 나눠 들어야겠다고 다짐했다

도서 지원을 받아 작성한 서평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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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는 매일 블로그로 출근한다
한혜진 지음 / 경이로움 / 2022년 1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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쓰다보니 인생이 바뀌었다

디지털 세상에 발을 걸치고 존재감을 내비치고 싶은 사람이라면

블로그에 나를 기록해보자

자신을 위로하며 자아를 충전하기 좋은 공간,

블로그에서는 누구나 주인공이다

블로그에 만든 콘텐츠는 투자를 위해

모은 종잣돈처럼 파급력을 갖는다

블로그에 콘테츠가 쌓이는 것은 끝이 아니라 또 다른 시작이다

블로그는 콘텐트 베이스캠프다

블로그에 쌓인 종자 콘텐츠가 고퀄리티에 양까지 충분하다면

보다 다양한 기회를 얻을 수 있다

좋은 날을 하나씩 쌓아 좋은 인생을 만드는 아주 쉽고 간단한 방법

글을 읽기만 하는 사람과 쓸 줄 아는 사람의 세상은 다르다

내가 쓴 글을 혼자 보고 마는 것이 아니라 블로그에 쓴다면

온라인 세상에 내 세계를 만드는 것이다

블로그 글쓰기의 3가지 기본 권법

좋은 일이 생긴다 - 사고 전환 권법

생각은 물, 글쓰기는 물을 떨어뜨리는 것 - 물방울 권법

글쓰기 연장을 잘 골라라 - 마법템 권법

글쓰기는 나를 알아차리는 데 특효가 있다.

학자들에 의하면, 인간의 마음은 80% 이상이 무의식이라고 한다.

애정 어린 객관성으로 나를 보살펴주는 것이 글쓰기다.

머뭇거리게 될 때는 거창한 목표를 접어두고

당장 소박하게라도 시작해보자

나는 어떤 생각이나 감정이 일면 일단 쓰는 편이다

끝을 장담하지 않는다

그런데도 블로그가 내 마음대로 안 되는 이유는

동기에도 목적에도 내가 없기 때문이다.

‘남들이 하니까’가 동기고, ‘돈을 번다고 하니까’가 목적이다.

주제도 남이 정해주었고, 이유도 남이 정해주었다.

남이 운전하는 자동차에 동승한 격이다.

나에게는 주도권도 주체성도 없다.

그러니 갈피를 잡기 어려울 때 남의 도움이 없이 혼자 하기가 막막해진다.

이유를 불문하고 블로그의 중심에는 ‘나’를 놓길 바란다.

열린 창을 넓히는 방법은 2가지다

하나는 나는 알지만 남은 모르는 면을 조금씩 공개하는 것이다

그러면 열린 창은 넓어지고, 숨겨진 창은 줄어든다

다른 방법은, 남은 아는데 나는 모르는 면을

피드백 받는 것이다

그러면 보이지 않는 창이 줄어들고,

열린 창이 늘어난다

보이지 않는 창과 숨겨진 창에 있는 항목을 하나씩 열린 창으로 옮긴다고 생각하면 쉽다

내가 제일 부러워하는 사람은 바로 글을 잘 쓰는 사람

나도 오래전부터 블로그를 운영해왔지만

사실 누군가에게 보여주기 위한 블로그가 아닌

나를 위한 공간이었다

나의 망각을 방지하기 위한

메모장 겸 일기장

그렇게 시작한 나만의 블로그에 누군가가 다녀가면

두서없이 이것저것 적어놓은 맥락없는 글들이 부끄러워졌다

그런 나에게 한혜진 작가의 나는 매일 블로그로 출근한다는

참 의미있고 유익한 책이었다

블로그를 운영하는 목적부터 글쓰는 방법들까지

구체적으로 아주 세심하게 알려준다

책을 읽어보면 정말 블로그 글쓰기에 필요한 요소들을 잘 전달해주고 있다

블로그를 시작한 누군가, 그리고 현재 운영중인 블로거들에게

정말 딱 필요한 책이 아닐까싶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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엄마이자 나로 살겠습니다 - 엄마가 쓰는 혁명 시나리오
김정은 외 지음 / 달빛북스 / 2022년 2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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빛을 보고 싶다면 당신 스스로 그 빛이 되어보라

세상을 변하게 하는 첫 단계는

자기 자신을 이해하는 것이다

내것이 아니면 모두 버려라 중에서

한 사람은 존재 자체로 충분하다고

당신은 사랑받기 위해 태어났다고

너를 너무나도 많이 사랑한다고

그냥 너라서 좋다고

 

당신이 엄마에게 받은 유산은 무엇인가요?

 

엄마 존경하고 사랑해요

그리고 엄마 딸로 낳아주고 키워주셔서 감사해요

엄마의 하나뿐인 딸이자 친구, 정화 올림

사랑하는 나의 딸

너에게 꼭 해주고 싶은 말이 있어.

엄마는 네가 가장 원하는 인생을

살았으면 좋겠어

다시 쓴ㄴ 엄마의 세계는

엄마가 먼저 가장 살고 싶은 삶을 살고,

엄마가 행복해서 아이도

행복의 길을 스스로 걸을 수 있도록 돕는 것이다.

엄마는 부단히 자신을 읽고 치유하고 나 자신이 되어야 한다

유산으로 남길 이야기는 바로 엄마 자신이기 때문이다

불확실함으로 더 이상 앞으로 나아가지 못하고

제자리에 있는 것보다.

정해진 길에서 벗어나 다른 방식으로 나아가다 보면

비로서 새로운 풍경을 만나게 되고,

불확실함을 자연스럽게

받아들이는 날이 올 것이라 믿는다

엄마이자 작가, 최현정

너무나도 따뜻한 내용이 가득한 책.

< 엄마이자 나로 살겠습니다 >

이 세상에 제일 위대한 이름, 엄마

육아를 하며

자신을 잃지 않고 책을 읽고 쓰는 그들에게 존경을 표한다

아이들에 대한 사랑과 자신에 대한 사랑

글을 읽는 내내 정말 따뜻한 사랑이 느껴졌다

결혼과 육아로 인해 잃어버린 자신을 찾아가는 여행

엄마이자 나로 살겠습니다

도서 지원을 받아 작성한 서평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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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에게 다정해지기로 했습니다 - 잠들기 전, 내 마음을 돌보는 시간
디아 지음 / 카시오페아 / 2022년 2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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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목도 표지도 참 예쁜 책

디아, 나에게 다정해지기로 했습니다

 

내 마음으로 되돌아가는 여정

 

스스로를 설명하기 위해서는

무의식의 저쪽까지를 탐험할 필요가 있다

폴 모랑

최근 몇 년 힐링이나 치유라는 말이 사용되더니

완전히 정착한 듯 보인다

그런데 웬일인지 나는 생리적으로

도무지 이 말에 친숙해지지 않았다

 

진정 구원받는다는 것은 그 사람 안에 잠재한 힘,

자고 있는 지혜가 깨어나 움직일 때 비로소 이루어지는 것이다

 

사람이 깨우치고 변화하기 위한 필요조건은

바로 자립이다

 

이즈미야 긴지의 뿔을 가지고 살 권리

불교학자 앨런 윌리스는

관점들은 휘어진 척추처럼 교정이 필요하다 라고 했습니다

 

마음의 척추가 틀어지면 마음이 아픕니다

건강한 마음은 괴로움이 없고

또랑또랑 깨어 있습니다

 

저도 사십대가 되면서

지혜의 십 년 이라는 말을 듣고

응원을 받는 기분이 들었습니다

 

많이 모자라고 더 많이 배워야 한다는 걸 알아요

 

그래도 마음공부를 하며 든 생각을 나누면

제 다짐도 되고,

이 공부를 시작하는 이들에게 도움도 줄 수 있겠다

싶어서 이렇게 쓰고 있답니다

 

통증에 대처하는 저항이 심할수록

큰 고통을 겪는다

 

통증이 어차피 예견되어 있다면

저항을 줄이면 고통이 줄어든다

 

수처작주 입처개진

 

가는 곳마다 주인이 되어라

머무는 모든 곳이 진리이다

의현의 임제록

최근까지 많은 심리학자가 연구로 밝혀왔습니다

불안, 우울, 두려움, 걱정, 불편, 분노 등을 피하면

잠깐은 도움이 되지만 장기화되면

심리 장애로 이어질 확률이 높다고 말입니다

 

단순한 스트레스 해소 활동만 이어가면 마음의 병이 생길 수 있다니

 

그렇다면 감각적인 쾌락으로 회피하지 않고

어떻게 내 마음과 부드럽게 직면할 수 있을까요

 

내가 나를 괴롭힐 때가 많으신가요?

나에 대한 집착이 심하면 내가 나를 괴롭힙니다

에고에 대해 알아보고,

나를 놓아주는 무아 연습을 합니다

 

자기 숨을 관찰해 봅니다

조용한 곳에서 편안하되 반듯하게 앉아서 합니다

 

숨이 들어올 때 숨이 들어옴을 압니다

숨이 나갈 때 숨이 나감을 압니다

 

숨이 길어질 때 숨이 길어짐을 압니다

숨이 짧아질 때 숨이 짧아짐을 압니다

 

네 오직 이렇게만 합니다

마음 챙김 한 자는 항상 축복 속에 있어서

행복하게 살며,

하루하루 더 좋은 날을 보내며,

나쁜 의도에서 자유로워진다

 

마니봣다가 그렇게 이야기하자

붓다는 처음 세 구는 반복했지만

네 번째 구를 이렇게 바로잡습니다

 

하지만 나쁜 의도로부터 자유로워지지는 않는다

 

나쁜 의도에서 자유로워져야 마음이 언제나

편안할 수 있습니다

 

욕심이 앞서면 자꾸 괴로움이 올라옵니다

마음이 괴롭다면 욕심을 부리고 있는 거예요

아주 간단합니다

반듯한 마음은 괴롭지 않다고 계속 이야기하고 있지요?

이는 마음이 비뚤어진 사람들만이 불행하다 라는

표도르 도스토옙스키의 말과도 같습니다

 

나에게 다정해지기로 했습니다 -

잠들기 전, 내 마음을 돌보는 시간

 

욕심 많고 내 감정을 돌보는 것이 서툰 나에게 선물같이 다가 온 책

 

이 책에서는 내 마음에 대해 깊게 들여다보고

따뜻하게 어루만져주는 글들이 가득차있었다

 

특히 욕심이 많아 항상 스트레스를 달고 사는 나에게

4장 탐욕과 욕심에 대한 내용은 참 좋았다

 

그것이 욕심인지 아닌지에 대한 기준.

내가 그 욕심으로 인해서 괴로워하는지를 보라.

 

 

기쁠 때는 마음 깊이 들여다보기를.

그러면 기쁨을 주는 것이 그대들에게 슬픔을 주었던

그것일뿐임을 알게 될지니

슬플때는 다시 마음을 들여다보기를.

 

그러면 사실 눈물짓게 하는 일은

그대들의 기쁨이었던 그 일임을 알게 될지니

 

 

 

 

도서 지원을 받아 작성한 서평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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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는 공부로 부자가 되었다 - 방법만 알면 공부가 돈이다
성정길 지음 / 보민출판사 / 2022년 1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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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공부하는 인간으로 정체성을 정하고

공부에 나를 온전히 내던져라.”

그러니 일단 공부해라

내가 나를 더 좋게 만들어 가는

가장 쉬운 방법은 공부다

“경제적 자유를 얻으면 자유 시간이 많아진다.

누군가에겐 자유 시간이 많다는 것이 행복일 수 있다.

하지만 늘 일을 벌이며 살아온 나에게 ‘일하지 않고 사는 삶’은 감옥처럼 갑갑한 느낌이었다.

나는 백수의 시간을 한 달도 채 누리지 못하고 다시 일어섰다.

동탄에서, 세종에서, 반포에서, 또다시 새로운 사업을 일으키기 시작했다.

이것이 나의 삶이고 즐거움이고 행복이기에… ‘경제적 자유’라는 것은,

결국, 재산의 크기에서 얻을 수 있는 게 아니라는 것을 깨게 된 계기였다.”

어떤 상황 속에서도

다른 사람을 탓하기 시작하면

발전이 없다

그것이 내가 수많은 자기계발서를 읽으면서 느낀 점이다

과정을 즐기면 결과는 보너스다

 

 

강의하고, 책을 쓰고,

창업의 현장에서 배울 때

그것이 진짜 공부다

아웃풋 성장법은 가장 훌륭한 방법이다

아웃풋을 하면 꼭 필요한 것들로만

인풋이 저절로 채워지기 때문이다

그냥 하는 것.

Just Do It!

자유를 원한다면

미래의 언젠가로 미루지 말고

지금 당신의 태도만 바꾸면

언제든지 얻을 수 있다

행복과 성공은

나의 태도에 달려 있습니다

태도만 정하면 행복과 성공은

그저 따라올 뿐입니다

함께 성공합시다

무기력에 매일 지쳐있던 하루였다

계속 하던 영어공부도 자꾸만 무의미하게 느껴졌다

해서 뭐하나 그런 생각만 들어 하루에 책상앞에 앉아서 공부하는 시간이 자꾸만 짧아져갔다

그런데 그런 나에게 선물같이 다가온

"나는 공부로 부자가 되었다"

나는 그냥 단순한 재테크서적인줄로만 알았다

그런데 책을 읽어가면서

무기력한 지금의 나에게 꼭 필요한 이야기와 조언들로

가득찬 보석같은 책이었다

왜 공부를 해야하는지에 대한 명확한 이유와 목표

그리고 꿈을 향해 달려가는 저자의 실천력과 열정에

내가 부끄러워졌다

그리고 존경스러웠다

과정을 즐기면 결과는 보너스다라는 저자의 말이 참 마음에 와닿았다

그리고 끝이 없는 영어공부에 지쳐있던 나에게

다시 달릴 수 있는 힘을 주는 글귀였다

그리고 행복과 성공은

나의 태도에 달려 있습니다라는 저자의 말처럼

어제까지의 무기력해 있던 나를 반성하고

다시 한번 힘차게 달려보기로 했다

도서 지원을 받아 작성한 서평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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