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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물을 위한 정의 - 번영하는 동물의 삶을 위한 우리 공동의 책임
마사 C. 누스바움 지음, 이영래 옮김, 최재천 감수 / 알레 / 2023년 12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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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물을 위한 정의 - 마사 너스바움 ‘Justice for animals‘
인간중심 사회에서 동물 공동체에 대한 책임의식에 관한 이야기.

동물에 대한 권리에 대한 이론(철학)을 비판하며 이야기를 시작한다. 존스튜어트밀의 공리주의, 칸트의 정언명령, 코스카드, 제러미벤담 그리고 싱어를 비롯해 많은 철학적 이론이 제시된다.

상기 이론들의 절충보완으로 저자는 역량접근법에 도달하게 된다. 역량접근법이 이 책의 핵심내용이자 우리가 심도있게 고민해보아야할 문제들이 제시된다.

역량접근법이란 한마디로 종의 다양성, 특성, 형질을 그 자체 존엄을 인정하고 권리를 부여한다는 것.

역량접근법을 기초로 적용하는 뎁스의 차이가 있을지는 몰라도 그자체로 존중받아야 마땅할 생명체(동물)의 정의는 앞서 제시된 철학이론보다 독자들로 하여금 이해상충이 없게 다가온다.

‘인격이란 아무리 폭을 넓혀도 인간 중심적이다.’ 라는 저자의 말이 마음속 깊이 들어와 지구공동체에 대한 인식이 확장됨을 느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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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토리테크 전쟁 - 기술과 데이터가 촉발한 콘텐츠 비즈니스의 거대한 진화
류현정 지음 / 리더스북 / 2023년 12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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컨텐츠 제공은 고객의 cr,pv 를 직접적으로 높여준다. 해당 유입트래픽으로 기업들은 cvr을 높이는 프라이싱 전략이나 광고마케팅으로 매출과 수익을 만든다.

그렇기에 고객을 플랫폼에 유입만 할 수 있다면 천문학적 비용을 지출해서라도 컨텐츠를 만들고 스토리를 만든다.

이 책은 기업의 컨텐츠전쟁 즉 스토리테크로 칭하는 트렌드한 모든 이야기가 담겨있다.

현업에 있는 나조차도 몰랐던 많은 빅테크기업들의 전략을 알 수 있었다. 특히 규모의 경제 측면에서 압도적인 비즈니스를 하고있는 애플의 이야기는 상당히 흥미로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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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는 메트로폴리탄 미술관의 경비원입니다 - 경이로운 세계 속으로 숨어버린 한 남자의 이야기
패트릭 브링리 지음, 김희정.조현주 옮김 / 웅진지식하우스 / 2023년 11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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몰입도가 상당하다. 거장들의 작품 앞에서서 수백번은 더 바라본 큐레이터의 눈으로 보는 느낌이 든다. 메트가 가진 매력을 이보다 잘 표현 할 수 있을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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위너 1 베어타운 3부작 3
프레드릭 배크만 지음, 이은선 옮김 / 다산책방 / 2023년 12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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재미있는 드라마의 한 시즌을 본 느낌을 주어 읽는 순간 만큼은 내가 마치 베어타운과 헤드의 주민이 된 것 처럼 몰입감을 느낄 수 있었다.

책 초반, 이야기 소재의 주인공 기준으로 시점의 변화가 꽤나 액션감 있게 느껴진다.

베어타운 세계관이 궁금하시다면 배크만의 위너를 추천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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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나모리 가즈오의 마지막 수업 - 어느 사업이든 성공으로 이끄는 경영 12개조
이나모리 가즈오 지음, 양준호 옮김 / 매일경제신문사 / 2023년 4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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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나모리 가즈오의 배경 지식 없이 읽었으나 순간의 막힘없이 잘 읽혔다.
이는 가즈오 회장의 경험에서 비롯된 경영12개조가 두괄식으로 제시되기에 그렇지 않을까 생각한다.
경영 12개조는 마치 무사시의 오륜서를 비즈니스에 접목한 것 처럼 날카롭게 느껴졌다.
특유의 일본철학이 느껴질만큼 정도를 강조하나, 이따금씩 교세라의 아메바경영과 같은 창의적 마인드가 필나이트가 이끌었던 나이키의 벝페이스와 같은 경쟁력의 동력이 되지 않았을까 생각한다.
지금의 교세라가 있기까지 생사 바로 앞에서 직원들과 촌각을 다투던 회장의 뜨거움이 느껴졌고 동시에 몸담고 있는 회사의 주니어시절이 떠올라 감회가 새로웠다.
각설하고, 동기부여가 필요한 모든 예비독자에게 추천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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