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상하고 자유로운 할머니가 되고 싶어 - 무루의 어른을 위한 그림책 읽기
무루(박서영) 지음 / 어크로스 / 2020년 5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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구판절판


그림책에는 진실을 향한 시적인 함축과 비유가 있다고 생각해요. 미술관에 걸린 그림만 작품이 아니고 글만 있는 책만 가치가 있다고 보지 않아요. 아이, 어른 상관없이 할머니가 되어도 순수한 맘 간직하고픈 바람이 책으로 나오고 나같은 사람이 적지 않은 것같아 위로가 많이 되었습니다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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비 오니까 참 좋다 마음별 그림책 9
오나리 유코 지음, 하타 고시로 그림, 황진희 옮김 / 나는별 / 2019년 7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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굵직한 빗줄기와 빗소리가 그림에서 생생하게 느껴져요! 보고만 있어도 시원해집니다.
실제로 우산없이 비를 흠뻑 맞는 상상을 하게 되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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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리움을 위하여 박완서 단편소설 전집 7
박완서 지음 / 문학동네 / 2013년 6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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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5년인가... 김영하작가님 팟캐스트에서 박완서작가님의 <그리움을 위하여>챕터를 읽어주셨었는데 너무나 재미있어서 그 내용이 아직까지도 생각이 났었습니다. 박완서작가님은 정말로 이야기꾼이구나 싶었어요. 박완서작가님의 단편소설들은 누구나 원하는 그런 작고 반짝이는 다락방 같아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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모두 웃는 장례식 별숲 동화 마을 33
홍민정 지음, 오윤화 그림 / 별숲 / 2021년 3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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요즘에 흔히 볼 수 있는 가족들과의 갈등을 초등학교 6학년 여학생 시선으로 볼 수 있었고 할머님의 독특한 장례식 이야기가 곁들어서 흥미롭게 잘 봤어요. 어른들의 입장에 동감 되면서도 아이들은 이런 생각을 할 수 있겠구나, 아이들은 어른이 이렇게 보이겠구나 싶어 많이 울었습니다ㅜ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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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무늘보가 사는 숲에서 The Collection Ⅱ
아누크 부아로베르.루이 리고 글.그림, 이정주 옮김 / 보림 / 2014년 6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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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금까지 본 팝업북 중에서 가장 멋진 책이에요! 자연과 사람이 따로가 아니라는 걸 팝업북으로 볼 수 있다니! 나무에 작은 나무늘보를 찾는 것도 곳곳에 숨어 있는 야생동물을 찾는 것도 재밌어요. 새싹이 뾱뾱 올라오는 것도 귀엽구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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