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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자책] 가면제사
반지은 / 포레스트 웨일 / 2025년 2월
평점 :
[도서를 제공받아 작성한 리뷰입니다.]

반지은 / 포레스트웨일
그 애의 빨간 눈동자를 봤다.
아니, 눈 전체가 빨갛던가.
아니, 그것도 아니다. 얼굴 전체가 빨갰다.
검붉을 피가 그 애의 얼굴을 타고 흘러내렸다.
유정이는 있는 힘껏 악다구니를 쓰며 울었다.
소리 지르며 벌어진 그 애희 입안으로 빨간 피가 끊임없이 흘러 들어갔다.
혀까지 벌게진 채로 유정이는 끊임없이 소리를 질렀다.
나는 두 손으로 내 입을 틀어막고는 문간방 창틈으로 그 모습을 훔쳐봤다.
p.34
가면제사.
한국 고유 풍습인 제사에 민간 무속신앙을 넣어 고전적인 공포를 독창적으로 풀어낸 미스터리 호러장르 소설이라고 소개되어 있어 너무 궁금했었다.
첫 페이지를 시작하고 중간에 끊을세도 없이 끝까지 읽어버렸다.
문장도 간결할 뿐만아니라 이야기 전개도 빨라 속으로 ‘뭐야..뭐야..대체뭐야..’ 하며 조마조마한 마음으로 계속 읽을 수 밖에 없었다.
내용은 복잡하지 않다. 한 집안의 이야기 이다. 그런데 그 집안에 이해할 수없는 신앙.
세습무.
내용 중간중간 과거,현재, 꿈을 왔다갔다 하며 흐름을 놓치지 않으려고 더 집중 할 수밖에 없었다.
그런데...
‘그래서! 그래서 뭔데!!’ 하다 끝나버렸다.
1권이 끝이 아닌가보다..
그런 정신 나간 무당이 하는 말을 듣고 제사 때마다 온 가족이 가면을 쓰고 집 안에서 살인을 하고 모두 한패거리가 돼서 죄 없는 아기를 제물로 삼고 멀쩡한 애를 문간방 안에다가 가둬두고 너는 그게 요즘 시대에 말이 된는 얘기라고 생각해? -p.151
종이책으로 발간되지는 않은것 같고 e북으로 만 출간된것 같다.
잠깐 검색을 해보니 어딘가에서 연재를 한것 같기도 하고.. 결말이 벌써 나있다는 말인데..
곧바로 볼 수 있기를 바래본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