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버티는 곳은 하우스, 돌아갈 곳은 홈"언젠가는 나도 진정한 집을 찾을 수 있을까? “이제부터, 학교가 내 집이야.”오직 나뿐이라고 생각했던 밤의 학교에 누군가의 발소리가 울려 퍼진다!“내 집에서 나가”나의 ‘하우스’에 사는 사람은 한 명이 아니었다.“이게 뭐야?”비도 내리지 않는데 천둥소리가 들렸다.저번에 봤던 낙서 훨씬 더 아래에, 분명히 전에는 없던 낙서가 있었다.내 집에서 나가그 아이, 책 도둑이다. _p.139가스가 끊기고 전기가 끊기고... 아버지의 실종인지 죽음(죽은척하는 계획, 사실은 죽음)인지로 인해 어쩌다보니 학교에서 몰래 살게되었는데 준영이는 자기 혼자인줄 알았는데 자신말고도 책도둑이 있다는걸 알게되고 미지의 이 인물과 아슬아슬한 추격전도 벌이게 된다. 단순히 가출 소년 소녀들의 이야기 인줄 알았는데 이속에 입시문제, 가족 문제, 가출 등 청소년들의 많은 문제들이 나오고 여러 인물들의 이야기들을 들여다 보며 어른인 우리가 어떤 울타리가 되어야할지 많은 생각을 하게되는 책이다. #도서협찬#창비 #어쩌다학교가집이되었다 #김윤 #카카오페이지영어덜트소설상 #우수상 #성장소설 #소설스타그램 #소설추천 #강동혁옮김 #북리뷰 #RHK북클럽 #북 #책 #독서 #독서스타그램 #북스타그램 #책스타그램 #book #bookstagram
"나는 사라지고 싶었다.삶으로부터 사라지는 게 아니라,삶 속으로 사라지고 싶었다."흔히 사람들은 순간을 살라고 조언한다. 끊임없이 미래나 과거를 보려 들지 말고, 그 모든 걸 더해 보지도 말고, 현재라는 풍성하게 무르익은 과일을 맛보라고들 한다. 하지만 정말 그렇게 하면 인간은 그 순간에 머물게 된다. 중독자처럼 자신을 속이고 포기해 버린다. 그 모든 달콤함이 썩는 것 외에는 아무 변화도 일으킬 수 없게 될 때까지. _p29김창래 작가님의 책은 처음 접해 보았는데 노벨문학상 유력 후보로 꾸준히 거론되는 등 세계 문단에서 높은 평가를 받아 온 작가님이고 타국에서의 일년은 6번째 작품라고 한다. 이름이 한국이름인데 왜 옮긴이가 있나해서 작가소개를 보니 세상때 미국으로 이민을 갔다고 한다. 한국계미국인이 영어로 쓴 소설을 다시 한국인이 한국어로 번역한 책을 읽는데 왠지 타국에서의 일년이라는 제목이 묘하게 더 와닿았다. 줄거리를 30퍼센트쯤 쓰다가 너무 방대해지는것 같아서 지웠다. 한국인의 피가 아주 조금 섞인 주인공 20대 청년 탈러가 어릴때 엄마의 가출해서 받은 결핍과 허무함으로 떠나게 된다. 타국에서 보낸 일년과 돌아오는 길의 운명적인 만남의 이야기를 번갈아 가며 보여준다. 이런 낯선 경험이 우리를 성장시키기에 세상을 변화시키기에 도움이 될까 이 책을 읽고 생각해보기 바란다. #도서협찬#알에이치코리아 #타국에서의일년 #이창래 #영원한이방인#척하는삶 #장편소설 #소설 #소설스타그램 #소설추천 #강동혁옮김 #북리뷰 #RHK북클럽 #북 #책 #독서 #독서스타그램 #북스타그램 #책스타그램 #book #bookstagram
스마트폰에 완전히 빠졌던 자신을 반성하기 위해 박하익 작가님이 쓴 1권 《도깨비폰을 개통하시겠습니까?》가 나온지 6년만에 도깨피폰 시리즈 2권 《도깨비폰을 해지하시겠습니까?》가 나와서 읽었다. 사실 나또한 작가님 말씀대로 스마트폰이 주는 단순함 자극에 속절없이 휘둘리고 있는지고 모르겠다. 스마트폰이 생기고 나서 좋아하던 책 읽는 시간이 줄어들었으니까..할머니의 건강악화로 이사를 하게된 수범이는 낯선 환경이 적응하기 힘들어한다. 할머니의 잔소리와 부모님의 무관심, 친구들과의 소외감 등으로 힘든 와중에 우연히 도깨비 세상에 발을 들이게 되고 도깨비밴드의 가수로 활약하며 대스타가 된다. 인기를 얻으면 얻을수록 인가닌 기를 잃고 수명이 줄어들게 된다. 처음에는 도깨비세상의 삶이 즐거웠지만 이후 수명이 한달이 남는 위기가 칮아왔다. 수범이와 같은 도깨비 세상을 왔다갔다하는 지우 등과 같이 위기를 극복하려고 하는데 어떻게 극복하게 될까? 뒷이야기는 스포라 읽어보길~~ ㅎㅎ#도깨비폰을해지하시겠습니까 #창비 #박하익 #서평 #북 #책 #독서 #독서스타그램 #북스타그램 #책스타그램 #book #bookstagra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