절망하는 이들을 위한 민주주의
최태현 지음 / 창비 / 2023년 9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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책 안쪽에 시각장애인을 위한 표지 설명이 인상깊었다. 시각장애인을 위한 오디오북을 대비한 것 같은데 다른 책과 다른 독특한 표지라 꼭 필요한 설명 같다.
요즘 부와 권력의 집중화, 기후 변화에 따른 문제, 코로나19로 인한 팬더믹, 러시아 우크라이나의 전쟁 등의 문제부터 우리나라 출산율 저하, 여러가지 재난사고 등으로 인한 절망하는 상황에 딱 와닿는 제목이어서 읽고 싶었다.
《절망하는 이들을 위한 민주주의》 이책을 읽으면 해결방법이 있지 않을까 하는 기대감이 더 컸던것 같다.

민주주의를 가지고는 있지만 하고있는 것은 아닐 거라고 한다. 가슴 미어지는 참사앞에서 정부가 어디에 있었는지 물었을때 그 목소리에 반응하는 이들이 존재하는 공적 공간을 구성하고 함께 대화할 수 있어야 한다고...
우리가 절망과 희망을 구분하기 보다는 절망하기에 희망할 수 있다고 한다. 그래서 우리에겐 절망과 희망이 모두 필요하다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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