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간은 왜 일을 할까? 작은철학자
기욤 르블랑 지음, 전미연 옮김, 조센 게르네르 그림 / 웅진주니어 / 2008년 11월
평점 :
절판





인간은 왜 일을 할까?

이 말의 의미가 너무나 새롭게 다가오는 것은 왜일까요?

딸아이의 얼마전 말이 귓가에 맴돕니다.

“어른들이 왜 일을 하는 것 같으니?”라는  나의 질문에

“돈 벌려고 하는 거 아니야? 엄마 회사가기 싫은데 돈 벌려고 가는 거잖아?”라고

대답 하더군요 ㅠㅠㅠ

딸아이의 대답이 어쩌면 정말 맞는 말이기도 한 것 같아요

현대인들이 일을 하는 이유의 절반 이상은 재화의 창출을 위해서가 아닐까 하고

말입니다.

철학을 얘기하지 않더라도 말 자체가 철학이 되는 것 같습니다.

딸아이에게 이야기 했지요

“일을 하는 것은 돈 때문이기도 하지만 자기가 진정으로 하고 싶어서 하는 일도

있단다. 일을 하며 살아가는 재미를 느끼거든. 그러니 너가 하고픈 일을하고

살고 싶으면 공부를 열심히해야한단다“라고 말입니다..

책의 글중에 공감이 가는 글이 있습니다.

일하는 것은 인류 공동체의 일원이 되는 것

노동을 하는 것은 내가 인간임을 확인시켜주는 것이랍니다.

우리가 어떤 일에 종사하면 그 일의 역사 속에 거대한 시간의 흐름 속에 속하게

된다는 말.....

조르주 캉기엠의 “기계 앞에서 시키는 대로만 한다는 생각으로 앉아 있는 노동자는

없다“ 는 말....

인간과 일을 바라보는 시각에 따라서 차이는 있겠지만 근본적으로는 서로 상통하는

관계에 있다는 걸 알 수가 있습니다.

인간=일

이렇게 말입니다.

철학적으로 일과 인간을 바라본다는 것이 결코 쉬운 일은 아닌 것 같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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