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 3대 가족의 노동 이야기를 담고 있지만 그동안 우리 사회가 어떻게 흘러왔는지 그 역사도 함께 보여주고 있네요. 그 속에서 우리 사회의 깊은 내면도 들여다볼 수 있는 기회가 될 수 있었던 것 같아요.
집밥의 정겨움과 그 속에 담겨지는 정성을 느껴볼 수 있는 시간이 되었어요. 어릴 적부터 먹어온 집밥이기 때문에 평범한 음식이라고 생각되기도 하지만 그 익숙한 평범함에서 느껴지는 정겨움과 그리움이 고스란히 담겨 좋네요. 살맛나는 밥상에서 집밥 레시피도 배워 볼 수 있으면서 집밥을 떠올리며 마음도 따뜻해질 수 있어 좋았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