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럽, 여행은 초보 준비는 프로 : 유럽 여행 가이드북 - 유럽으로 가출하기, 11-12 최신판 가출하기 시리즈
이진석 지음 / 내일투어(내일여행) / 2011년 3월
평점 :
구판절판


 

유럽 배낭 여행 전 가장 중요한 것이 무엇일까요? 어떤 티켓을 끊느냐? 여행의 루트를 어떻게 결정하느냐? 에 따라 최소한의 기간 안에 최대한의 효과를 볼수 있다는 것 다들 아시죠? 첫 유럽배낭여행의 엄청난 삽질 이후 3번 째 유럽 여행을 통해 터득한 유럽 배낭 여행의 비법의 팁을 알려드리자면요

 

 



여행 전 꼼꼼히 따져보자



 

 

 



 1. 항공권.. 어떤 것이 좋나요?

항공권은 크게 4가지로 분류되어요

① 정규 항공권 - 항공사가 지정한 요금을 그대로 받는 무지 비싼 항공권.. 

    출국일자, 입국 일자의 변동이 가능하고, 다른 항공사로도 변경이 가능한 퍼택트한 항공권입니다. (근데 금액이..  후덜덜입니다.)


② IARA 펙스 항공권  - 정규항공권 금액에서 국제 항공 할인 요금이 적용되는 항공권..

    일정의 변경이 어려우나 같은 지역을 여행하는 모든 항공사를 이용할수 있는 항공권입니다.


③ 존 펙스 항공권 - 개별 항공사에서 지정한 항공권

     본인이 지정한 항공사안에서는 조건과 요금에 융통성이 많은 항공권입니다.


④ 할인 항공권 - 저렴한 항공권.. 여행사 통해 구매가 가능하나 인, 아웃 날짜 변경이 어렵고, 도시 선택의 변경이 전혀 안되죠


▶ 항공권을 종류를 읽고 보시고 나서 먼저 고려해야할 것이 자신의 여행 취향을 파악하는 것 아닐까 해요.

   즉흥적인 자유 배낭을 즐기는 사람들은 계획에는 없었지만 배낭지에서 만나는 사람들 이야기과 현지인들의 추천 통해 여행지를 마구 변경할수가 있답니다. 이런 분들이라면 절대 할인 항공권은 비추여요

  여행의 패턴이 미리 계획한 대로 실행에 옮기는 분이라면, 저렴한 할인 항공권 강추합니다. 미술관이 갑자기 사라지거나, 성당이 옮기는 일은 없으니까요~ ^^* 계획만 철저히 세운다면 저렴한 항공권으로 여행도 가능하죠.


  



2. 루트 어떻게 짜야하나요?

① In , Out 어떤 도시로 해야하나요?
   ▶ 언제나 고민되는 문제이지만 가장 고민하지 말아야할 문제이기도 합니다.  배낭 여행을 즐기는 동안 수많은 이변들이 발생합니다. 스톱 오버 항공을 이용했을 때, 전 캐리어가 중간에서 도착하지않아 처음 도시에서 2박 계획일정이 5박으로 늘어나기도 했고요, 다른 지역을 여행할 때에 여권을 분실하고, 도난 사건까지 있었지요. 유럽 배낭 여행은 일정의 변동이 심하므로 첫번째 팁~ 가장 좋아하는 도시를 가장 많이 보고싶으시리가생각합니다. In 할 도시를 본인이 가장 좋아하는 장소로 잡으세요.
② 루트 짜기 - 시계 방향으로 돌건인지, 반 시계 방향으로 돌것인가?

  ▶ 모든 것은 자신의 취향과 몸상태를 고려해보세요. 먼저 유럽 지도를 확 펼치시고 가고싶은 곳과 장소, 관광할 곳을 선택 펜으로 마구 그려보세요. (아쉬워마시고 선 팍팍 그어보세요). 그럼 대강의 체류 일정이 나오게 됩니다. 꼭 참여하기를 원하는 축제가 있다면 우선 배려해두는 것이 좋습니다. 그리고 자신을 되돌아보십시오. 무더운 여름에 강한지, 추위에 강한지를요..

시계 방향 -  7~8월의 유럽은 건조기후라 한국보다는 습기가 없기는 하지만 한 낮의 여행을 감향해야하므로 더위에 약하신 분들은 시계 방향으로의 여행을 시작해보세요

반시계 방향 - 찌는 듯한 여름 무더위를 이겨내고 남부 유럽을 먼저 선택하셨다면, 충분히 지중해를 즐기실수 있습니다. 더위에 강하신 분들은 반시계 방향으로 동선을 만들어보세요


③ 무엇을 꼭 보고 와야하나요?

 It Depends On you 입니다. 예전 배낭지에서 만난 한 커플은 축구광 남친과 함께 오로지 유럽의 축구장만 투어했다고하더라고요. 또 클래식 페스티벌, 오페라 페스티벌을 좋아하는 이들은 티켓을 위해 3~ 4년 동안 대기하기도 합니다. 자신이 여행하면서 가장 행복할 것을 찾아 루트를 짜는 것이 가장 주요하지 않을까 싶네요


④ 이동 시간을 줄이기 위한 방법은 무엇인가요?

  ▶ 야간 열차 - 도시간의 이동 시간과 동선을 최소화 할수 있는 방법입니다. 젊은 혈기를 가진 분들이 가장 선호하는 방법이지만 비루한 체력은 20일유럽 여행에 5번 이상 이렇게 여행했다간 병원으로 직행할지도...ㅠㅠ; 그리고 유레일 패스가 있더라도 대부분 장거리 도시 여행시 이용하기때문에 30유로 이상, 그냥 야간 열차를 이용할 경우 100~150유로 이상의 금액이 필요하므로 금액적인 혜택이라기 보다는 시간의 절약 차원에서 이용하시는 것이 좋습니다. 

  ▶ 저가 항공 - 1~ 2시간에 도시간 이동을 할수 있는 장점이 있습니다. 그러나 저가 항공의 경우 도심과 먼 곳에 공항이 있기때문에 이동 거리와 대기 시간을 감안하여야합니다. 피곤함은 덜하지만 본인이 원하시는 항공이 오후 2시에 있다면 하루의 여행 일정을 모두 이동에 투자해야하니 여행 일정이 짧은 분들에게는 완전 비추입니다. 수화물 제한이 있고 서비스 하나하나에 비용이 들어가므로 금액적인 혜택보다는 덜 피곤하게 먼 거리를 이동하실 때 이용하시는 것이 좋습니다.



 


지도 위에 끄적여야 시작이다





유럽 여행의 시작은 바로 지도 위에서 시작됩니다.

 

가고픈 장소와 꼭 가야할 이유를 꼼꼼히 떠올리며 이 곳 저 곳의 동선과 루트를 고려해보시기 바랍니다.

그 누구도 아닌 나의 여행이라는 점을 기억하고 꼭 가야할 곳, 꼭 경험하고픈 것들을 꼼꼼히 따져보면서 수정에 또 수정을 거듭하셔요

많은 고민과 수정.. 그리고 지도에 수많은 글씨과 끄적임이 늘어날 수록 자신의 여행의 만족도가 높아지죠.

 



이 책 없이 여행했습니다. 그래서 전 삽질했습니다



 

지금에 와서야 책 없이도 여행 가능하다지만 정말 비행기 탑승 스톱오버하는 동안 짐을 분실하기도, 여권을 분실하기도, 소매치기를 만나기도, 강도까지도 만나봤답니다. 여행에 들떠 대비 없이 시작햇던 여행에서의 황당한 경험을 하게 되면 정말 사전 준비가 철저히 필요하다는 것을 알게 되는 데요,

유럽으로 가출하기 시리즈 중 가장 큰 특징 중 하나가 바로 요 입문서 개념의 [유럽, 여행은 초보, 준비는 프로] 편으로 상황 상황별 대처와 준비가 가능한 책이죠





유럽 여행에서 겪을 수 있는 혼동을 최소화 할수 있도록 친절히 안내한 책인데요, 이 책이 있었더라면 삽질은 조금 줄이면서 여행하지 않았을 까 싶네요^^*





준비가 철저한 만큼 여행의 가치를 더해지는 법이죠

첫 여행에서도 가볍고 편안하고 즐기면서 여행하면서도 알뜰, 즐기는 여행 만드시고픈 분들께 추천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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