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항아리 몸매 탈출하기 - '뱃살과의 전쟁'에서 승리하는 뱃살제로 다이어트!
메릴린 그렌빌 지음, 권대익 옮김, 이승남 감수 / 전나무숲 / 2008년 7월
평점 :
구판절판
요즘 여자들은 팔, 다리는 가는데 반면 뱃살이 대체로 많은 것 같다.
나 역시도 무시할수 없는 뱃살을 가졌기 때문에 이 책이 무척이나 도움이 되었다.
기존에 많이 나온 다이어트 가이드와 다른 점이 있다면
의학적, 과학적, 영양학적의 근거에 맞추어서 왜 우리가 살이 찌는데 초점을 맞춰서
알기쉽게 이해하기 쉽게 나와 있다는 점이다.
살이 찌게 하는 호르몬인 코르티졸부터 우리 몸에 필요한 영양소까지
다이어트가 쉬운일이 아님을 분명히 알게 해준다.
사실 나는 항아리몸매에 가까운 몸매는 아니지만 전체적으로 둥실둥실한 몸매라서..
쭈욱 읽어봤다.
호르몬 작용이나 우리가 피해야할 음식, 그리고 다이어트 음식이라며
무심코 먹고 있었던 음식들마저 왜 먹지 말아야 하는지
자세히 설명 되어 있어서 참 고맙고 도움이 많이 되었다.
원래 다이어트란 꾸준한 공부를 하는 것이나 마찬가지인 것 같다.
그저 의지와 노력만으로는 살은 빠지지만 한계가 있고, 또한 관리하기도 어렵다는 걸 알게 되었다.
1여년간 꾸준히 다이어트를 해오면서 무수한 정체기와 요요현상의 반복으로 힘들었는데,
왜 내가 그렇게 힘들어 했고, 살이 찌게 되었는지 잘 알 수 있었다.
영국 저자가 쓴 책이라서 우리 나라 정서에 조금 안맞을 거라고 생각했지만
다이어트로 유명한 이승남 박사가 우리나라의 상황에 맞게 잘 편집한 것 같다.
특히 먹을 양만 줄이면 된다고 생각했지만 실제로는 효율적인 다이어트 효과를 위해서
영양제를 꼭 먹어줘야 한다든가,
그동안은 유산소 운동만이 체중조절에 도움이 된다고 느꼈지만,
근력운동도 꼭!! 필요하다는 걸 알게 되어서 본격적으로 시도 해보려고 한다.
정말 항아리몸매의 대표인 엄마를 위해서도 좋은 정보가 될 것 같다.
그리고 엄마에게 책의 내용을 설명해주며 책에서 가이드 하는대로 알려주었다.
식이조절, 적당한 운동, 스트레스 완화, 그리고 영양..
어느 하나에 과도하게 치우치거나 또는 부족하지 않도록 주의해서 다이어트를 해야겠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