왜 한번도 혼자서 떠나야겠다고 생각하지 못했을까? <홋가이도 보통 열차>는 나름 후회없이 살아온 내게 큰 물음을 던졌다. 익숙하지만 낯선 곳으로의 여행, 많은 생각을 하게 하고, 더 많은 것을 보게 하는 시간인데- 언제라도 훌쩍 떠날 수 있는 상황은 아니지만, 기회가 된다면 이 책을 들고, 떠나야겠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