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는 선생님이 좋아요
하이타니 겐지로 지음, 햇살과나무꾼 옮김 / 양철북 / 2002년 7월
평점 :
절판


계속해서 읽을 목록에 갈무리만 되어 있지...

쉽게 선택해서 읽기 망설였던 책, '나는 선생님이 좋아요'

 

처음 읽으면서.. 아니 읽기 전에도,

그냥 그저그런...

참교육을 실천하는 선생님에 관한 이야기겠거니 하고 읽기 시작했는데...

점점 책장을 넘겨갈 수록 자근자근한 이야기에 점점 빠져들었다.

 

큰 이슈가 될 만한 사건이나 혹은 엄청난 감동을 주는 사건이 없음에도 불구하고..

아주 잔잔한 이야기로 감동을 주기에 충분했는데..

 

 

내용을 대충 살펴보면..

대학교를 졸업한지도, 결혼한지도 얼마 안된 새내기 선생님, 고다니 선생님이

쓰레기 처리장에 있는 히메마쓰 초등학교에서 처리장 근처에 사는 학생들을 가르치면서 겪는 이야기 입니다.

 

가르친다는 것은..

학생들에게 일방적으로 가르치는게 아니라...

오히려 학생들과 같이 배워 나가는 것이라는 사실을 일깨워주기에 충분했던 책이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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십자군 이야기 2 - 돌아온 악몽 김태권의 십자군 이야기 5
김태권 지음 / 길찾기 / 2005년 8월
평점 :
구판절판


(여기에 글을 올리기에는 독서에 대한 지식과 글쓰기에 대한 내공이 부족함을 느껴 글쓰기가 망설이게 되는군요.

이번이 두번째 글입니다만...아직도.. ㅠ_ㅠ

혹시 이 글을 읽고 계신 분이 있다면 그려려니 하고 이해를...)

 

 

어디서의 추천으로 접하게 된 책입니다.

'십자군 이야기'

 

어렸을 때는...

웬지 모를 십자군 기사들에 대한 환상과 그 멋드러짐에 대해 감탄을 하면서

고결하고 숭고한 임무를 위해 원정길을 떠난 줄 알고 있었지만...

최근에야 그 원정은 서유럽의 탐욕을 위한 명분없는 전쟁과 학살임을 대충 알고 있었습니다.

해서 만화로 쓰여있다고 해서

이 기회를 통해 좀 자세히 알아볼까라는 생각으로 접하게 되었으나..

 

뭐라고나 할까..

아무래도 역사서라서 그런가...

스토리가 짜임새가 있지 않고 좀 장황한 느낌을 받았습니다. (만화임에도 불구하고 이런건 처음.. ㅠ_ㅠ)

억지로 한 권을 다 읽었지만..

한 눈에 쫙 펼쳐지면서 정리되는 걸 바랬으나 많이 미치지 못하는듯..

아쉽습니다.

 

이번에도 역시 책에 대한 선택은 또 실패네요. ㅠ_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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비목어 - 정호승의 사랑을 위한 동화
정호승 지음 / 아침바다 / 2004년 3월
평점 :
구판절판


아이비님의 글 평을 읽고,

도서관에서 빌려다 읽었습니다.

 

'사랑을 위한 동화'라는 부제에 맞게 여러가지 잔잔한 내용들을

아주 짧은 단편단편으로 엮은 일종의 이야기 책입니다.

 

중간중간에 우리가 살아가면서 가슴깊게 느낄만한

이야기들은 아이비님의 후기에서 잘 설명이 되어 있으나...

 

혼잡한 지하철속 출/퇴근 길에서 읽었던 탓일까..

아니면 아직도 디지털의 매체에 길들여져서 감성이 메마른 탓일까..

이 내용들은...

단지 잔잔한 이야기로 밖에 와닿질 않았네요.

 

아직 지금의 내 상태로서는

받아들이질 못하는 모양입니다. ㅠ_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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달의 궁전
폴 오스터 지음, 황보석 옮김 / 열린책들 / 2000년 3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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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간 책에 대해 보는 눈이 없어서 미디어에서의 추천에 의한 책만 읽다가

본격적으로 이 카페 회원분들의 추천 책을 읽고 있습니다.

이번에 고른 책은 '달의 궁전'입니다.

 

와이프가 도서관에서 빌려다 준 책을 보자마자 든 생각은

생각지 못한 두께. ㅠ_ㅠ (가벼운 책이 아니었다 말인가)

 

어쨌건간에..

천천히 읽기 시작했습니다.

 

다 읽고 난 후에 느낌은 좀 그럭저럭이었습니다만..

처음부분을 읽을 때는 왜 이게 이렇게 호평인가 싶더군요.

(내공이 짧은터라 호밀밭의 파수꾼을 읽을 때도 이런 느낌이었습니다.

각종 미사어구는 아니지만 끊임없이 이어지는 자신과 신변잡기적 이야기들.. ㅠ_ㅠ

이런 문어적 표현의 기술들이... 내공있는 독서가들이 말하는 좋은 책인건지.. 아직도 모르겠네요)

 

어쨌건 간에...

다른 분들이 적어준 인생은 우연의 연속이다라는 건 후기를 읽고 나서야 공감하게 된 내용이고,

생각지 못한 반전(이런 단어를 쓰기에는 좀..)이 좀 신기했습니다.

 

책에 대한 평가와 반응이 이렇게 다르다는 건

받아들이는 힘과 지식이 다름에서부터 기인하나봅니다.

 

어쨌든 추천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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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ING 핑 - 열망하고, 움켜잡고, 유영하라!
스튜어트 에이버리 골드 지음, 유영만 옮김 / 웅진윙스 / 2006년 1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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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근에 많은 광고가 나감으로써 조금 알려진 자기 개발서 'ping'
 
개구리를 주인공으로 삼아 스승인 부엉이의 가르침을 통해 깨닳음을 얻는다는 이야기인데...
 
 
최근에 이런 자기 개발서 책들을 읽을 때마다 느끼는 것이지만...
 
막상 책을 읽을 때는 공감을 하면서 많은 깨닳음을 얻지만,
 
책을 덮고 나면 그 실천이 쉽지가 않고 매번 좌절하던... ㅠ_ㅠ
 
머리에서는 이해가 되지만 가슴으로는 실천을 못해서 매번 후회만 남곤 했지요.
 
 
진로나 미래에 대한 고민이 많은터라 많은 것을 느끼게 해주네요.
 
한번 더 깊게 읽어봐야겠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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