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 아이 자산관리 바이블 - 세뱃돈 관리부터 재테크까지, 내 아이 돈을 지키는 필수 금융지식들
고미숙 지음 / 블루무스 / 2020년 5월
평점 :
절판


모든 걸 다 해줄수는 없지만,
많은 걸 해주려고 노력할게.
이 세상에 나 하나 믿고 찾아온 너니까.
아트리더 박수은
쑤ㅡ하, 아트리더 박수은입니다.
5살 똘래미(제주어로 딸)를 양육하는 아트리더.
애 키우는게 참 녹록치 않아요?
매일매일이 도전입니다.
이 글을 쓰고있는 지금 새벽 6시 26분.
벌써 깨서 엄마 품이 아니면 안된다
울고불고 매달려서
품에 꼭 안은채로 이불을 둘둘 두르고
허리 나가는 소리를 들으면서;;
이 글을 쓰고 있습니다.
엄마를 너무너무 좋아하는 모습이
귀엽기도, 고맙기도, 힘들기도 한데요.
사랑을 듬뿍 주는 것도 중요하지만
무형의 것 못지않게
유형의 것을 아낌없이 제공하는 것 또한
부모의 든든한 역할이라고 생각합니다.

그래서 선택한 책.
<내 아이 자산관리 바이블> 입니다.
아트리더 박수은이 아무리 관심이 많다고 해도
전문가를 따라갈 수는 없겠죠.
이 책의 작가님은
20년차 VIP 자산관리사이자 10년차 워킹맘입니다.
자산관리, 아이교육 면에서 훨씬 선배님이시죠 -
이런 분은 어떻게 아이의 자산을 관리할까요?

명절마다 고민되는 아이들의 용돈 관리나
사회 초년생의 경제적 자립에 필요한 금융상품 활용법이 궁금한 부모라면,
아울러 유학 준비와 증여, 상속과 같은 장기적 자산 관리의 노하우가 궁금한 부모라면
누구나 한번쯤 떠올려봤을 질문입니다.
출산을 앞둔 예비 부모와 미취학 아동,
초중고 자녀를 둔 학부모들이
가장 알고 싶어하는 자녀의 돈 관리에 관한 모든 것

이 책의 저자이신
신한은행 고미숙 부지점장(명동역지점)이 명쾌하게 짚어줍니다.

또한 현재 금융권에서 근무하는 육아맘들의 돈 관리 정보와
VIP 고객들의 인터뷰를 통해 꼭 필요한
돈 관리 노하우도 모두 담겨 있어요-
아트리더 박수은 역시
아이의 미래를 이제는 좀 준비해야한단 생각에
방문하는 카페마다 챙겨다니며 꼼꼼히 읽었습니다.



이미 엄마로서의 삶은 시작되어 버렸고.
한 생명과 함께 2인분의 몫을 살아가고 있으니까요.


솔직히 말하면 아트리더 박수은은
아이가 5살이라는 핑계로
자산관리를 따로 해오지는 않았습니다.
아,
지난 #동학개미운동 때
그나마 제주 내에서 가까운 증권회사로
아이 명의로 주식을 개설해주러 갔어요.
아이 아빠를 잠깐 보냈는데 씩씩거리면서 돌아왔더라고요.
마스크가 없어서 멀리까지 갔는데도 입장불허 ㅠㅠ
깜빡하고 놓고 간 즈이가 잘못이지요 뭐...
그렇게 너무나 쉽고도 어이없게 포기해버리고
아이를 위한 관리는 전혀 해주고 있지 않았습니다.
이 책을 읽고 깨달았어요.
시간이 힘인데...
내가 너무 안일하게 생각하고 있었구나.
달리지 않으면, 한 자리에 멈춰 있으면
나 뿐만 아니라
우리 아이 또한 뒤쳐질 수밖에 없겠구나.
그래서 일단 저는
아이이름으로 10만원이라도 적립식 펀드 넣으려고요.
아트리더 박수은은 테마주 까지는 공부할 여력이 되지 않아 코스피에 투자하는 걸로,
외식 했다 치고 묻어두는 장기투자로 진행하려 합니다.
워렌 버핏도 말했다잖아요.
10년 가지고 있지 않을거면,
10분도 가지고 있지 말라


#삼성전자주식 정도면 아이한테
꾸준히 사주어도 괜찮을 것 같아요.
.
.
.
.
.
그런데 제가 생각하는
#내아이자산관리바이블 의 핵심은 이 점입니다.

무리되지
무리하지 않는 선에서!

금액이나 시기나 무리가 되면
장기플랜이고 뭐고 해약하게 되잖아요 ㅠ_ㅠ
각자의 사정에서 부담없이 할 수 있는 선을 정한 후
원칙적으로 흔들리지 않게 딱 마음을 먹어야
10년이고 20년이고 투자를 지속해서
나무에서 열매를 취할 수 있을 것 같아요.

수제버거 나오길 기다리면서 짬내서 책읽구 있는데
아이한테 책을 뺏겼어요.
엄마 이게 뭐야? 그림이 없네?
자기 얘긴지도 모르고 신나게 뒤적이고 있는 모습이
엄마 눈에는 마냥 귀엽기만 해요.엄마는 진짜 바빠요.
살림.
나만의 일.
자기계발.
아이 교육.
가족 및 지인 챙기기.
각종 스케쥴 관리.
.
.
.
.
그리고 내 아이 자산관리까지.
어느것 하나 소홀히 하지 않고
열심히 살다보면
훗날
아이에게 넉넉함을 물려주고도
부부끼리 오붓하게
먹고 싶은 것 마음껏 먹고,
놀러다니고 싶은 곳 제약 없이 다닐 수 있겠지요?
지금 5만원을 소중히 관리하면
우리 아이에게는 훗날의 50만원이 될 것 같아요.

시중에 아이 자산관리에 대한 책이 나와있지 않아
고미숙 작가님이
그냥 직접 쓰셨다고 하는 바로 그 책.
(추진력 존경합니다....)
내 아이 자산관리 바이블
추천합니다! :-)

댓글(0) 먼댓글(0) 좋아요(0)
좋아요
공유하기 북마크하기찜하기 thankstoThanksTo