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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체 모형의 밤
나카지마 라모 지음, 한희선 옮김 / 북스피어 / 2009년 2월
평점 :
품절


아하하하, 나는 왠지 모르게 이 작가를 떠올리면 웃기다.

얼토당토한 작가관련 에피소드가 은연중 내 안에서 코믹한 이미지를 만들고 있는 듯하다.

내가 맨처음 이 작가를 접한 책은 [가다라의 돼지]였다.

하드표지에 백과사전 두께를 자랑하던 그 책은 한동안 활자에 굶주려있던 나를 사로잡았다.

그 후 [아버지의 백 드롭]을 읽고 확신했다. 이 작가는 천재다...

나는 슬렁슬렁 읽히는 장편도 좋아하지만 단편에 강한 작가가 진정 글을 잘 쓰는 것이다라는 생각을 가지고 있다. 구구절절 친절한 설명을 하면 누구나 상대를 이해시킬 수있다. 하지만 간단한 설명만으로 상대의 이해와 감동을 끌어내는 것은 보통의 인간은 따라갈 수 없는 내공이 필요한 일이라 생각하는 것이다.

[아버지의 백 드롭]에서 단편이 주는 코믹감동을 선사했다면 [인체모형의 밤]은 짧으면 8페이지, 길어야 24페이지 안에서 다양한 섬뜩함을 느끼게 해준다.

그 중 나는 단편<다카코의 위주머니>에서 통쾌함을 느꼈다.

식사시간에 식용개를 먹는 방송채널을 본 딸이 채식주의를 선언하게 되면서 가족에게 일어나는 일을 다룬 이야기인데 딸의 편협한 논리에 대해 아빠가 불을 지피고 엄마가 기름을 들이 붓는 듯한 역설이 나름 짜릿했다. 흠...'꽃님이'이론은 언제가 써먹을 데가 있을 거 같은 예감이..ㅋㅋ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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웃는 이에몬
교고쿠 나쓰히코 지음, 김소연 옮김 / 북스피어 / 2010년 11월
평점 :
절판


남자어, 여자어 사용남발을 경고하는 참혹한 결말의 사랑이야기...입니다만 본인에게는 해피엔딩이 아닐까 생각됩니다. 여기 마타이치도 나오는군요ㅋㅋ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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붉은 기억
다카하시 가쓰히코 지음, 오근형 옮김 / 네오픽션 / 2011년 10월
평점 :
절판


책소개 글에 빨려 들 뻔했네요...내용이 기대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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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고] 마지막 거인
프랑수아 플라스 글 그림, 윤정임 옮김 / 디자인하우스 / 2002년 2월
평점 :
판매완료


몇 년이 지나도 잊혀지지 않아 다시 찾게 되는 마지막 거인들의 슬픈 이야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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