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한민국 표준국어 어법 사전
김종욱 지음 / 미문사 / 2017년 10월
평점 :
구판절판


언어를 사용하는데 있어

가장 쉬운 것이 말하는 것,

그 다음이 읽는 것,

그리고 가장 어려운 것이 쓰는 것이다.

가령 실생활에서 말하는 것은

개떡 같이 말해도 상대방이 찰떡 같이 알아들으면

의사소통이라는 소기의 목적을 달성하는 것이고

읽는 것은 설령 모르는 단어가 있어도

본인이 전체적인 뜻만 이해하면 그만이다.

하지만 쓰는 것은 어떨까.

이것은 세상에 나서 자연스레 배우는 말과 달리

입으로 나오는 소리와 맞춤법이 반드시 일치하지 않기 때문에

다소 교육의 힘이 필요한 작업이다.

평소 거침없이 쓰던 말인데도 불구하고

막상 글로 옮겨 적으려니

이게 맞나? 싶고 한번 의심하기 시작하니

점점 미궁으로 빠져드는 표현들과 맞닥뜨린다.

학교를 졸업하고 강산이 바뀐 세대 중에는

평생을 맞다고 생각하고 써 온 단어가

나중에 알고 보니 맞춤법이 바뀌었다거나

이건 딱히 누가 잘못한 건 아니지만

표준어인줄 알았는데 사투리였...ㅋㅋㅋ

말이라는 녀석은 살아있어서

시대의 흐름에 따라 계속 모양을 달리한다.

사라지는 단어가 있으면

새로 생겨나는 단어도 있고

타협하는 단어도 생긴다.

요즘 우리는 국어파괴가 심한 시대에 살고 있지만

마음 한편에 은근히 맞춤법이 틀린 문장을 보면

혀를 차게 되는 것도 사실이다.

남들이야 급식체를 쓰든 말든 무식은 지들 몫이니

남 걱정에 앞서 나부터 표준국어를 갱신하자.

    

 

    

 

이건 그냥 틀렸습니다,하고 끝나는 것이 아니라

왜 틀렸는지 설명해주는 박스가 있어 이해를 돕는다.

 

 

둘 다 맞는 말이니 네가 맞네 내가 맞네 싸우지 말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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