길 위의 황제 - 조선 마지막 황제 순종의 도쿄 방문기
박영규 지음 / 살림 / 2011년 11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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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실 나는 그에 대해 몰랐다. 아니 알려고도 하지 않았다.
그를 생각하면 가슴이 답답하고 숨이 막혔다. 화가 나고 자존심이 상했으며, 이유 없는 상실감에 빠졌다. 그래서 그에 대해 생각하는 것 자체를 싫어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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