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라멕의 모험 - 말라위 편 ㅣ 굿네이버스 세계시민교육 만화
박영순 지음, 굿네이버스 기획 / 초록비책공방 / 2022년 12월
평점 :
라멕의 모험이라는 제목이 이상하게 눈에 익어서 며칠을 생각나게 했는데,, 작년과 재작년에 둘째 어린이집에서 그림과 편지 쓰기 공모? 를 했던 바로 그 작품이었네요.
당시 두꺼운 8절지로 접어져서 안내 팜플렛이 어린이집 가방에 들려 와서, 재미있게 잘 읽었어요. 그것을 책 한권으로 매우 짜임새 있게 펴냈어요.
자주 하지도 못하는 전화를 했을때 아빠에게 하고싶은 말이 얼마나 많은 나이인가요. 그런데 전화 하게 해주는 사장님 표정 보세요. 그것을 눈치 챈 할머니도 표정을 보세요 . 어찌나 실감 나는지..
라멕에게는 안톤이라는 좋은 친구가 있는데 안톤은 진짜 착하고 저렇게 귀한 돈을 친구에게 줘버리는 대단한 우정을 가진 소년입니다.
라멕이 우리가 쓴 편지의 한글을 읽을 수는 없을꺼 같은데 굿네이버스 등에서 번역을 해서 보여 줬을까요 실제로는?
말라위가 세워진게? 겨우 600여년 전의이야기인데, 저는 말라위 라는 나라가 세상에 있는 것은 알았지만 어디인지는 몰랐습니다. 이번에 이 책을 통해 꽤 많이 알게되어서 소득이 있었어요. 아이들한테도 가르쳐 주고요.
제가 잠비아는 조금 알거든요. 이번에 세계지도를 찾아 보았는데 말라위가 그 바로 옆이었다니 매우 친근감 느껴 지네요.
라멕의 모험, 말 그대로 라멕은 아빠를 만나기 위해 모험을 합니다. 왜냐면 아빠가 계신 곳은 차로 닿을 수 있는 곳이 아니었고 어느 순간부터는 내려서 걸어가야 했거든요. 어린 아이가 하기엔 쉽지 않은 일이었지만 오로지 아빠를 향한 그리움으로 라멕은 한 친절한 여자 굿네이버스 활동가의 도움을 받아서 해냅니다.
많은 감동이 있는 현실적인 만화였어요.
출판사에서 도서를 제공받아 작성한 서평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