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트] 개념연결 초등수학사전 1.2학년 + 수학의 미래(초등 1~2학년) - 전3권 수학사전 시리즈
전국수학교사모임 초등수학사전팀 지음 / 비아에듀 / 2018년 6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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책 표지부터 흥미진진하고 관심이 쏙 가더라니만 내가 좋아하는 조경규 작가님의 표지와 중간중간 삽화가 있었다. 이 웹툰은 아이들에게도 정서적으로 너무 괜찮은 거라 좀만 더 크면 보여주려고 했는데 이걸 초 1-2 학기 책이라 아직 애들이 웹툰을 보질 못해서 나와 같은 감흥은 못 느꼈을 것이고 그냥 문제만 풀게 되었다. 아쉽다! 그래도 비아에듀 출판사에게 엄지척을 보내고 싶다.


차례를 보면 이야기 처럼, 구슬이 많으면 어떻게 세나요? 오징어와 문어는 모두 몇 마리인가요? 간식으로 먹은 과자는 몇 개인가요? 어머니가 판 주먹밥은 몇 개인가요? 라든지 시계 읽는 법 같은 , 이렇게 생활과 밀접한 제로 구성되어서 꼭 연습문제같지 않고 친절한 수학책 같은 느낌이다.


(1)규칙을 찾아 색칠해 보세요


(2)다른 규칙을 찾아 색칠해 보세요


(3)(1)과(2)에서 색칠한 수에 어떤 규칙이 있는지 설명해 보세요


와 같은 지문에서는 3번 마지막 질문이 인상적인데 직접 설명하는 논리적인 글쓰기를 할수 있고 사고력 증진에 많은 도움이 될 듯 하다.


5+5+3과 5+8에 대해 알아보세요 라는 문제에서도 어떻게 구했는지 설명해 보라고 하고 그 결과가 같은지 다른지 이유를 써보라고 한다. 이쯤 보면서 책 표지를 닫시 봤더니 내가 주인공이 되는 자기주도 학습 프로그램이라고 한다.


약간 선생님 놀이처럼, 학생인데 선생님처럼 남을 가르쳐 주면서 자기도 더 잘 알게되는 그런 효과가 클 것 같다.


문제집이 가볍다고 생각해서 좋아했는데 171페이지나 된다. 이 책한권만 열심히 풀어도 수학 능력이 두계단은 상승할듯하다.


출판사에서 책을 제공받아 작성한 서평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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플러스펜 수채화 원데이 클래스 - 수성펜으로 그리는 환상적인 풍경 시간순삭 원데이 클래스 2
오유영(오유) 지음 / 길벗 / 2021년 8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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절판



플러스펜 수채화 원데이 클래스 한권인줄 알고 기대하고 있었는데 세트로 두꺼운 스케치북까지 책을 2권이나 배송받게 되어 깜짝 놀랐다. 그 스케치북에는 기본 스케치가 되어있다. 그리고 쉽게 한장씩 뗄수있다.


우리집에는 이년 전부터 플러스펜 33색 *2=66색이 있었다. 드디어 그것을 제대로 활용할 때가 온 것이다.


인터넷에 돌아다니는 3색 볼펜으로 예술 작품을 그리는 어떤 사람의 짤을 본 적이있는데 그런 것을 나도 할 수 있다는 기대감에 부풀어 올랐다.


이 책의 작은 부제목이 시간순삭 원데이클래스이다. 만약 아이를 등교시키고 혹은 등원시키고 특별한 힐링을 하고 싶다면 커피를 마실 수도있겠지만 영원히 벽에 걸 수 있는 이런 작품을 만드는 것이 때론 의미있겠다 생각했다.


내용은 자연과 일상을 다루었고, 기법적인 면으로는 붓으로 번지게 한다든지 색을 풀어준닫느지 드라이기를 이용해 빨리 말려준다든지 하는것을 새롭게 배울 수 있었다.


맘에 들었던 그림은 야자수였고. 아이들에게 엄마가 그린거야 멋있지!? 하고 자랑할만한 작품이 나오는 것이 뿌듯하다.


또 스케치북 책이 새로운 컨셉이 아니라 책에 나온 아이템으로 연습할 수 있어서 좋았다. 특히 산 위의 하늘이 파란색일 뿐 아니라 노을을 표현하려고 자주색으로 하는 부분이 인상적이었다.


이 책은 출판사의 이름에서 나오는 신뢰감도 있지만 실제 내용도 알찼다. 예를들면 하늘 위에서 항공사진으로 찍은 것 같은 배 젓는 소녀의 그림이, 각도가 멋있다. 모자가 보이고 얼굴과 상체는 안보이고 어깨만 보이는 것이 좀 새로웠다.



출판사에서 책을 제공받아 작성한 서평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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개미핥기를 구하는 딱 1가지 방법 - 수의 크기 수학 첫걸음 그림책
맥스 잭슨 지음 / 우리교육 / 2021년 7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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개미핥기라는 아이템도 재미있는데, 개미핥기를 구한다는 설정, 그리고 그 방법이 딱 1가지라는 제목부터 너무 호기심을 자극하는 내용이었다. 그런데 그게 수의 크기를 알려주는 수학 첫걸음 그림책이라니 재미와 학습을 한꺼번에 잡은 책 아닌가?!


책의 시작은 1. 개미핥기 1마리가 나무에 올라갔다가 무서워서 못 내려오고 있는 것부터 시작한다.


그리고 호기심 많은 악어 2마리가 찾아오고(무서운 상황이다. 밑으로 내려가면 잡아먹힐거같은, 하지만 이후 3마리의 사슴이 나타났는데도 악어는 사슴을 잡아먹지 않는다. )졸린 나무늘보 4마리도 도와주고는 싶지만 도움은 안되고 미끌미끌함 뱀 5마리가 그나마 서로의 몸을 이어 밧줄을 만드는 노력을 한다. 다리가 길어 자신만만하던 플라밍고 6마리는 구출을 포기하고 게으른 박쥐 7마리가 주변을 쓸데없이 날아다닌다. 이 쯤 되면 책의 페이지에 여백은 점점 사라지고 많은 동물이 차지하고있다. 시끄러운 마코앵무새 8마리도 나타나는데 마코앵무새라는 이름을 이 책을 통해 처음 들었다. 영리한 개구리 9마리는 초록색이 아닌 파란색이라 신선하다. 그러다가 마지막 10이 되어 개미들이 10마리 나무를 기어 오르는데 나는 여기서 긴장감을 느꼈다. 개미핥기가 내려오는게 아무리 무서워도 개미라는 먹이를 10마리 발견했으니 그 의지로 내려올 것인가? 하고 생각하고 있는데 싱거운 반전이 일어난다. 그냥 나무위에 있던 몯든 동물들이 모두 땅으로 떨어진다.

재미있었다.


출판사에서 서평을 제공받아 작성한 서평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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풍덩! 개구리 수영 교실 제제의 그림책
에스터르 판 덴 베르흐 지음, 최진영 옮김 / 제제의숲 / 2021년 8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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네덜란드 작가가 쓴 책이다. 홉이라는 아기 개구리는 아직 작은 꼬리가 남아있다. 엄마 개구리는 수영 교실에 아이들을 데리고 간다. 앞다리가 짧은 홉은 암링과 같은 튜브를 간신히 끼고, 두꺼비 선생님에게 수업을 배우게 된다. 첫번때는 물에 뜨기인데 이것부터가 쉽지 않다. 개구리는 무조건 처음부터 잘할 것이라고 난 생각했는데 이 책에 있는 개구리는 아니다. 자꾸만 몸이 물속으로 뱅그르르 뒤집히는 시행착오를 겪는다. 그다음에는 튜브를 배고 물장구치는 연습인데 자꾸자꾸 꼬르륵 물속에 잠긴다. 선생님이 말한대로 부지런히 발을 굴려 물장구를 쳐야만 더 이상 가라앉지 않게 된다. 잠수해서 고리를 통과하는 미션도 주어진다. 배영 다음으로 평영도 해야 하는데 몸이 마음대로 움직이질 않고 연못에 둥둥 떠 있는 꽃줄기에 다리가 걸려서 당황하는 일도 발생한다. 계속해서 홉은 조금 느리게, 하지만 도움을 받아 무사히 

도착한다. 그리고 변장하고 수업하기같은 즐거운 시간도 잇다. 마녀, 호랑이 해적으로 변장해서 헤엄치는 것이다. 그리고 이런 것이 다 끝나면 수영교실 졸업장도 수여된다. 


다이빙을 하는데 홉이 앉은게 수풀 위인줄 알았는데 새의 부리였다. 그래서 새의 움직임에 따라 다이빙대가 계속 높이높이 올라간다. 잡아먹히지 안흥려면 어쩔수 없이 다이빙을 해야만 하는 상황이 되었고 정말 대단한 점프를 성공하게 된다. 

다 끝나고 평화로운 휴식시간디 되지만 반전처럼 그 평화는 깨디고 점프하고 장난치는 모습으로 책이 마무리된다. 색감이나 내용, 주제가 참 충실한 책이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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바쁜 예비 1학년을 위한 빠른 뺄셈 - 초등 1학년 수학 익힘책을 미리 푼 효과! 초등 바빠 연산법
징검다리 교육연구소.최순미 지음 / 이지스에듀(이지스퍼블리싱) / 2021년 8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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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학 익힘책을 미리 푼 효과를 주는 책이다.

이 책의 좋은 점은 수학 익힘책 보다는 쉬운 버전으로 문제 유형이 나와 있다는 것이다. 초등 1학년은 덧셈과 뺄셈이 60%나 차지한다고 한다. 자신감을 심어주기에 연산 훈련만큼 좋은것이 또 있을까? 동그라미를 쫙쫙 매겨주는 빨간 색연필의 채점의 맛이란.

뺄셈을 지루하게 계속 시키는 책이 아니라 밑에서 답을 찾아 색칠하면 어떤 모양이 완성되기도 한다.


그리고 합이 10인 짝꿍 수를 외우라던지, 뒤의 수를 갈라서 쉽게 10에서 뺀다던지 앞의 수를 갈라서 쉽게 10에서 뺀다든지, 어려운 십 몇 -몇은 아예 외워버린다든지. 세 수를 뺸다던지 하는 여러 유형이 골고루 제시되어 있다.

그리고 엄마 아빠한테 이렇게 말해 주세요라는 코너가 계속 나와서 부모의 기다림을 강조해주고, 도와주라고 한다. 사고력과 생각하는 방법을 키우라고 말해준다. 왜이렇게 많이 틀리는지 화도 나고 답답하고 못해먹겠다(?) 싶은 순간도 사실 옆에서 지도하다 보면 오기 마련인데, 그럴때 중심을 잡아주는 내용이 책에 담겨 있었다.

[출판사로부터 도서 협찬을 받았고 본인의 주관적인 견해에 의하여 작성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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