셜록 홈스와 함께하는 나의 첫 추리퀴즈 빨간콩 논리책 5
상드라 르브룅 지음, 소피 쇼사드 그림, 김영신 옮김 / 빨간콩 / 2021년 6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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구성이 탄탄한 책이다. 6세 이상 도전할 수 있다고 써 있는데 정말 그 나이대 추천 그대로있다. 등장인물이 8마리 동물이 나오고 과연 다 등장한다.


동물 농장에서 사건이 일어났는데 탐정견 펄루가 사건을 조사하는 데 있어 펄루 혼자 하기 어려우니 다른 동물들이 '사라진 오리알'을 찾을 수 있게 도와주는 과정을 그렸다. 빨간색 실로판 테이프인 매직 렌즈가 계속 필요하다.


12P를 보면 펄루가 오리의 발자국을 발견했는데, 펄루에게 다가온 큰 오리 두 마리의 모습이 서로 조금씩 다르다. 다른점 5가지를 찾아보는 것이 미션인데 이런건 흔한 '다른그림 찾기' 이고 이런건 좀 재미있다.


매일꽥꽥저녁,


꽥꽤꽤꽥나는


꽥꽥오두막괙꽥집의


문을꽥꽥 닫아요


라고 읽어주면 아이가 엄청 크게 웃는데 이 말을 제대로 해독하려면 꽥꽥을 모두 없애고 읽어 보라고 한다.


꽥꽥을 없애고 읽는 거 자체가 아이에게는 미션이었다.


치즈로 함정을 파서 철창에 갖히고 만 범인 래티(RAT) 은 나쁜 의도를 가지고 오리알을 숨긴게 아니었고 오히려 오리알은 안전하게 보관되어 있었드며 래티 또한 주인인 모리어티(사람) 이 반려쥐였으므로 풀어준다.


오리알은 안전하게 엄마 오리들에개 돌아가서 몇주 후 부화한다.


몇 마리의 오리알이 알을 깨고 나왔는지 물으면서 책은 끝난다. 일관성 있는 전개였다.


프랑스 작가로. 어린이를 위한 두뇌 스포츠와 관련된 놀이 출판물 편집자로 오랜동안(15년) 일한 작가가 써서 그런지 실험적이지가 않고 안정적인 내용이었다.

거의 정사각형에 가까운 책의 판형도 마음에 들었다

책을 출판사로부터 제공받아 작성한 후기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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