살아온 방식도 취향도 사고도 모두 제각각이다.
내가 좋다고 상대방도 똑같이 좋을 것이란 생각은
이제... 내려놓기로 했다.
35p
[사랑은 내 방식을 강요하는 게 아니다.
상대방의 방식을 헤아리며 사는 것이다.
귀찮아도 맞출 줄 알아야 한다.
...
끈질긴 자기 고집은 소통과 신뢰를 꺾어버린다.]
다른 환경에서 만난 두 사람이 맞춰 살려면
깎아지고 양보하고 자기부인 해야 된다는 사실을 알고 결혼 하는 걸까?
청년의 때에 하나님의 훈련과 성화에 이 과정도 포함되었을 꺼라 확신한다.
나는 어느정도 다듬어졌고 또 다듬어져야 할까?
미리미리 훈련의 과정을 통과하고 상대를 만난다면
나도 상대도 훨씬 수월한 교제가 될 것임이 자명하다.
끈질긴 자기 고집이 소통, 신뢰를 꺾는다는 게 너무 슬프지만 사실이고 비극이며
추호도 이렇게 되고 싶지 않아 오늘도 나는 이해되지 않는 부분에 있어서
내 주장을 내려놓는 훈련을 했다.
미혼인 크리스천들이 배우자를 구하는 기도 하는걸 많이 보는데
책을 읽다가
[06 배우자하는데가 원하는 사람이 되라]
라는 부분에 있어서 내가 구하는 것도 상대방에 대한 것도 소중하지만
상대방이 원하고 바라볼 나의 모습도 더 생각해 보게 되었다.
내가 좋은 배우자로 준비가 되어야 그에 걸맞는 좋은 배우자를 만나는 이치인데
나는 날 얼마나 준비 시켰지?
마음은 정말 배우자를 위해 기도해 주고 잘 해 줄꺼란 확신이 있는데
이걸 어떻게 나타내고 표현 할까? 알 수 있게 할까?
이렇게 질문되어지니 내 배우자가 될 사람이 날 보고 좋아 할 수 있는
많은 부분이 내 자신과 삶 곳곳에 배치되어 있게 해달라는 기도가 추가 되었다.
나를 바라볼 상대의 시선이 기대된다.
믿음의 가정을 세우고 싶은 소망에
[부부는 하나님의 선물입니다]를 읽었는데
삶의 일화, 유머러스한 유머가 많이 곁들여져
쉽고 재밌으면서 여기에 담긴 뜻을 잘 헤아릴 수 있어 좋았다.
이것도 능력이라고 본다.
요새 들리는 얘기에 이혼율도 높아지고
결혼의 진정한 가치가 세상적으로 퇴색되어지는게 우려가 된다.
믿는 크리스천으로서 하나님이 만드신 부부관계와 본질이 회복되고
더 건강한 가정이 세워지는데 이런 책을 통한 배움과 전파, 회복이
이루어지길 진심으로 소원하는 바이다.
결혼한 크리스천이나
혹은 미혼 크리스천
혹은 아직 믿지 않지만 결혼한 부부나 미혼들도
이 책을 권해주고 싶다.
'부부는 하나님의 선물이니까'를 속마음에서 외치며.
화목한 부부생활의 지혜와 조언이 필요하신 분
결혼을 기도하며 준비하는 모든 미혼들에게도
이 책 [부부는 하나님의 선물입니다]를 강추 한다.
[출판사로부터 도서를 제공받아 작성하였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