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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녀 축복 침상 기도문 - 자녀를 성공하는 1%의 인생으로 세우는 축복 기도문
이대희 지음 / 브니엘출판사 / 2020년 4월
평점 :
어릴때부터 작지만 간절히 아주 간절히 원했던 꿈이 있었다.
바로 부모님의 축복과 기도.
하지만 불신자인 부모님과 또 그 윗 세대이신 분들조차
하나님과 축복의 능력을 모르셨기에
성인이 된 지금은 오히려 연로하신 부모님에게 자녀인 내가
축복의 언어를 써드리고 있다.
믿음의 1세대에게 주시는 하나님의 분명한
강력한 돌파와 역사가 있다고 믿는다.
그럼에도 축복의 말, 중보를 받고 자랐다면 하는 것이 마음 한 켠에 있는 것 같다.
곧 이 마음도 주님께 만짐받고 사라질 걸 알지만
[축복]이라는 단어가 떠오르면 아련한 마음이 있다.
그래서인지 자녀를 향한 기도문, 가족을 위한 기도문에 눈이 가고
중보도 하며 때론 내 이름을 넣어서 축복의 선포를 한다.
이 책을 지으신 이대희 목사님은 장회신학대학교 신학대학원과
연세대학교 연합신학대한원을 졸업했으며,
에스라성경대학원대학교 성경학박사과정을 마쳤다.
지난 30년간 한국적인 성경교육과 실천사역을 위해
집필과 세미나, 강의사역을 해왔다.
저서로는 [성경, 어떻게 읽어야 할까?], [기도, 어떻게 해야 할까?]등 200여권이 있다.
특히 기억에 깊이 남는 부분이 앞부분 개정판을 내며
목사님의 소감을 말씀하신 부분으로
6p
[기도는 말씀을 심는 일이요,
말씀을 이루는 선언이기 때문이다.
우리 한국교회 성도들은 기도와 말씀을
분리하여 생각하는 경향이 있다.
하지만 헤브라이즘(이스라엘 민족)개념으로 보면
기도와 말씀은 하나다.
기도는 말씀이요, 말씀은 곧 기도이다.
기도가 말씀이라면 기도 응답은 말씀의 성취이다.]
흔히들 영적 생활의 목표를 갖는다며
기도 몇 분, 성령 몇 장 읽는 이런식으로 하는데
기도가 말씀이고 말씀이 곧 기도라는 부분이 인상깊다.
기도가 말씀을 심는다는 것도.
즉 말씀을 가지고 기도를 한다는 것인데...
맞다.
내 생각이 아닌, 하나님의 뜻인 하나님의 생각을 기록해 놓은
말씀으로 기도하는 것이 분명 하나님이 원하시는 기도임이 알아진다.
기도는 주님과 친밀한 교제고 관계에 필수적인 대화이다.
나 뿐 아니라 주위 사람, 특히나 긴밀한 가족,
그리고 자녀에게 합당한 온전한 기도를 하고 싶은데
어떻게 하면 더 주님 뜻에 맞게 기도할 수 있을 까 하는 사람들이
이 책 [자녀 축복 침상기도문]을 보면
큰 도움이 될 것이라 생각한다.
총 4개의 파트별로 구분되어 각 영역별로 필요한 내용들을 수록하고 있어
연관된 내용의 기도를 찾아 보면 막막했던 부분이 해소되고
처음엔 마음으로 따라 읽다가 나중엔 나의 언어로 기도할 수 있게 되리라 믿는다.
정말 다양한 기도주제와 좋은기도 예문들이 많아서
자녀를 위해 읽다가도 생각 나는 다른 사람이나
본인의 이름을 넣어서 중심으로 기도해도 좋은 활용이 될 것같다.
목사님도 이 기도문이 책을 내기 위해 쓴 것이아니라
본인이 자녀에게 했던 기도들을 실제로 실었다고 고백하셨는데
읽다보면 진정성이 느껴지고 깊이 있게 기도가 잘 되는 것 같다.
이 자녀 축복 침상 기도문을 통하여
하나님 아버지의 마음을 더 온전히 부음받고
더 인격적인 관계와 만남이 생길거라 확신한다.
자녀를 위해서 부모들은 정말로 하나님의 사람으로 잘 자라도록
물심양면으로 지원하며 꼭 빠지지않고 축복해주시길
개인적으로 바라는 바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