넥스트 레벨 10 : 과학혁명과 현대과학 - 야무진 10대를 위한 미래 가이드 넥스트 레벨 10
남영.최향숙 지음, 젠틀멜로우 그림 / 한솔수북 / 2025년 6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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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턴의 만유인력에서 시작된 과학혁명이 

오늘날 인공지능과 양자 컴퓨터로 이어진다는 사실, 

우리는 얼마나 자주 의식하며 살아갈까? 


《넥스트 레벨 10 과학혁명과 현대과학》은 바로 그 긴 여정을 

만화·도표·기사 형식으로 풀어내며 독자들에게 쉽고도 깊은 과학 이야기를 건넨다. 


단순히 과거의 업적을 나열하는 것이 아니라, 

상대성 이론과 양자 역학이 불러온 사회적·윤리적 파장까지 함께 고민하게 한다는 점에서 다른 과학책과 차별된다. 


과학은 교과 지식이 아니라 삶의 힘이라는 메시지가 인상 깊었다. 

특히 청소년 독자들이 ‘그래픽 오거나이저’를 직접 작성하며 과학과 자신의 미래를 연결해 보는 활동은 학습 효과와 성찰을 동시에 가져다준다. 


책을 덮으며 ‘과학을 바로 아는 것이 곧 우리의 책임’이라는 저자의 말이 오래 남는다.


👉 출판사로부터 도서를 제공받아 주관적으로 작성한 서평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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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는 한 팔을 잃은 비너스입니다
김나윤 지음 / 다산책방 / 2025년 8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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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나윤 작가의 『나는 한 팔을 잃은 비너스입니다』는 

상실 이후의 삶을 어떻게 살아갈 것인가에 대한 가장 솔직한 대답이었다. 


오토바이 사고로 한 팔을 잃고 병상에서 절망하던 그녀가, 

스스로를 ‘비너스’라 부르며 두 번째 인생을 걸어가는 이야기는 담담하면서도 강렬하다. 


저자는 누구보다 치열하게 좌절했고, 동시에 누구보다 용감하게 다시 일어섰다. 

“우리는 생각보다 더 강하다”라는 문장은 

독자인 나를 흔들어 깨웠다. 


인생은 예기치 못한 순간 무너질 수 있지만, 

결국 다시 일어서는 힘은 우리 안에 있음을 알려준다. 


이 책은 상실을 겪은 모든 이들에게 건네는 다정한 위로이자, 

앞으로를 살아갈 힘을 북돋아주는 응원의 기록이다.


👉 출판사로부터 도서를 제공받아 주관적으로 작성한 서평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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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0대를 위한 함께 살아가는 동물권 이야기 생각쑥쑥 지식학교 5
김지현 지음, 여름박군 그림 / 보랏빛소어린이 / 2025년 7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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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0대를 위한 함께 살아가는 동물권 이야기》는 

어렵게만 느껴졌던 동물권을 

만화, 도표, 일러스트를 활용해 쉽고 재미있게 풀어낸 책입니다. 


반려동물, 실험동물, 농장동물, 전시동물, 야생동물까지 

우리 주변의 다양한 동물들이 어떤 고통을 겪고 있는지 알려주고, 

그들을 지키기 위해 우리가 할 수 있는 작은 행동들을 제시합니다. 


무엇보다 ‘동물이 행복해야 사람이 행복하다’는 문장은 오래도록 잊히지 않을 것 같습니다. 


청소년 추천도서이지만, 

어른이 읽어도 충분히 의미 있는 책이었고, 

삶의 태도를 다시 돌아보게 해 주었습니다. 


특히 아이와 함께 읽으며 ‘왜 사지 말고 입양해야 하는지’ 자연스럽게 대화할 수 있어 좋았습니다.

👉 출판사로부터 도서를 제공받아 작성한 리뷰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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몬스터 킬러
윤자영 지음 / 네오픽션 / 2025년 8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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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 장, 한 장을 넘길 때마다 긴장감이 배가 되는 작품이었다. 


『몬스터 킬러』는 교사가 학생을 살해하는 충격적인 사건에서 출발한다.

하지만 점차 학교폭력, 교권, 법과 정의라는 더 무거운 주제를 담아낸다. 


이야기는 

국선변호사 박근태의 시선, 

교사 전조협의 고백, 

그리고 학교폭력 속에서 신음하는 중학생 이순근

이 세 개의 시선으로 교차되면 전개된다. 


전혀 관련 없어 보이지만, 결국 하나의 흐름으로 모이며 충격적인 진실을 드러낸다.


소설 속에서 가해자와 피해자는 선명하게 구분되지 않는다. 

모두가 피해자이면서 동시에 가해자이기도 하다.

그렇기에 이 작품은 단순한 범죄 소설이 아니라,

우리 사회가 직면한 질문을 담은 미스터리라 할 수 있다. 


읽고 나면 한동안 괴물의 정체에 대해 곱씹게 될 것이다.


정말 책장을 펼치면 끝나는 순간까지 손에서 놓을 수가 없는 흥미진진한 책이다.

그런데, 읽고 나서 꽤 오랫동안 묵직한 아픔을 느꼈다.


👉 이 리뷰는 출판사로부터 도서를 제공받아 작성한 솔직한 후기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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장난치고 싶을 때는 어떻게 해요? 어떻게 해요? 13
노수미 지음, 노아 그림 / 자음과모음 / 2025년 8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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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장난치고 싶을 때는 어떻게 해요?』는 

장난꾸러기 재호의 이야기를 통해 “장난에도 경계가 있다”는 걸 알려주는 따뜻한 책이에요. 


처음엔 웃음을 주던 장난이 어느새 친구를 울리고, 멀어지게 만들기도 하지요. 

이 책은 바로 그 순간, 아이들이 자기 모습을 되돌아볼 수 있게 도와줘요.


특히 ‘다른 사람을 속상하게 하면 그건 장난이 아니다’라는 선생님의 말은 

아이들뿐 아니라 어른에게도 울림을 주는 구절이에요.


저 또한 사교육 현장에서 30년 가까이 있다보니 

이런 자녀들로 고민하는 학부모님들을 많이 보게 됩니다. 

그런 부모님들께 조용히 이 책 한 권 내밀고 싶네요.


모두가 함께 웃을 수 있는 장난, 

배려가 담긴 장난이 진짜라는 걸 배울 수 있는 동화라 

예비 초등학생 필독서로 강력 추천해요. 🏫


✨ 출판사로부터 도서를 제공받아 주관적으로 작성한 서평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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