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릴때 집에 있었던 브리태니커 지식백과 전집을 닳고 닳도록 읽었던 기억이 생생하다.
전집중에 어떤 책을 빼서 읽어도 계속계속 신기하고 재밌었던 브리태니커
사진도 많고 전세계의 소식에 시간가는 줄 모르고 읽었었는데,
그 브리태니커 지식백과가 8개의 시리즈로 새로 나왔다.
그 중 우리가 함께하는 오늘과 내일편을 읽어보았는데요.
사진 설명을 입력하세요.
지구상에 일어나는 다양한 사회, 경제, 환경의 문제들을 아이들의 눈높이로 잘 풀어놓았다.
오늘과 내일이라는 주제로 우리 주변을 둘러싼 현상들에 대해서 그리고 이 지구를 보호하려면 무엇을 해야될까? 라는 질문을 아이 스스로 던져볼 수 있게끔 이야기가 구성되어 있어서 좋았다.
다소 딱딱한 주제일 수 있는 부분도 사진과 함께 간단 명료하게 기재되어 있어서 아이들이 쉽게 이해할 수 있었고요.
아이에게 다소 무거울 수 있는 불평등이라는 주제도 다양한 케이스들을 들어서 아이들 눈높이에서 이해하기 쉽게 설명되어있을 뿐만아니라 이런 불평등을 해소하려면 어떻게 해야하지?라는 질문을 스스로에게 던질 수 있도록 메시지를 주고있다.
불빛을 보면서 산업화되고 발전된 지역과 그렇지 않은 지역들에 대해서 이야기 나눔으로써 불평등에 대해서 다시 한 번 더 이야기를 나눌 수 있는 부분도 좋았습니다.
인터넷이나 인공지능, 로봇과 같은 첨단 기기들은 아이들이라면 누구나 흥미로운 주제일건데요.
로봇이 감정을 느낄 수 있는지 등 흥미로운 질문들이 있어서 호기심 자극에 매우 좋았어요.
퀴즈를 풀면서 앞선 내용들을 잘 이해하고 있는지 점검 할 수 있었구요.
찾아보기를 통해서 바로바로 컨텐츠를 찾을 수 있었어요.
책의 분량도 아이들이 부담스럽지 않을 정도이고 설명을 도와주는 사진들이 많아서 초등저학년 아이들이 읽기에도 힘들지 않아서 좋았어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