운명과 분노
로런 그로프 지음, 정연희 옮김 / 문학동네 / 2017년 4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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로토의 타고난 ‘운명‘과 어릴적부터 ‘분노‘에 가득찬 마틸드, 하나의 사건들을 각각의 관점에서 보는 것이 재미있었다. 전반부 운명은 좀 더뎠는데, 후반부 분노에서는 몰입이 됐다.
작가의 비유나 표현력도 너무 좋았는데, 특히 풍족하고 많이 가진 것들을 낭비하며 허영심만 채우는 사람들을 ‘자아의 종기‘라 표현한 것이 기억에 남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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