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기 앞의 생 (특별판)
에밀 아자르 지음, 용경식 옮김 / 문학동네 / 2003년 5월
평점 :
품절


14살 짜리 주인공인 모모의 생각과 감정이 너무 좋았던 책. 모모가 14살인 만큼 가끔은 어린 느낌이 나지만 또 가끔은 깊은 생각을 하는게 재밌었다. 특히 모모가 ‘내가 그에 대해 말하는 것은 이것이 마지막이다. 생이란 원래 그런거다‘라고 말한 장면이 우스우면서도 인상깊었다.
소설 내용 중 하밀 할아버지가 사람은 사랑없이는 살 수 없다고 하는데, 음 지금 맥주를 한 잔(이 아니지만) 했기 때문에 그 부분에 대해서 말하자면 나도 사랑없이는 살 수 없을 것 같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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