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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게 가장 쉬운 일은 당신을 사랑하는 일
이병진.강지은 글.사진 / 알에이치코리아(RHK) / 2013년 1월
평점 :
안녕하세요 듬뿍이여라~ ㅎㅎ
느릿느릿한 말투로 선하고 편안한 이미지로 안티없는 연예인으로 꼽히는 이병진씨
사진도 너무 잘찍는다고 소문이 났죠~ 처음 카메라를 들기 시작한게
지금 아내인 강지은씨를 담고 싶고 잘찍고 싶어서 카메라를 잡다보니 이젠 전문가가 되었다고해요
책안에 부부가 직접찍은 사진들도 함께 있어서 시간가는줄 모르게 빠져 들었던 책이였어요
그리고 부부가 애정이 깊으면 잉꼬부부라 하죠~ 그런데 이병진, 강지은 부부는 콩깍지부부랍니다
잉꼬부부는 잘사는 부부를 칭하는거 같지만 이부부는 벌써 10년이랑 세월을 뛰어넘어
더 많이 서로를 존중하며 사랑하는 부부라 책을 읽으며 닭살이야~ 했던거 같아요 ㅎㅎ
부부가 같이 읽으면 더 좋은책이라 생각이 들어요
마음이 참~ 따뜻한 부부의 마음까지 느껴지는 책 소개해드릴께요
이병진,강지은 부부의 연예시작부터 결혼하기까지
그리고 딸인 예음이랑 함께한 이야기를 담고있어요
6살의 나이차이 6년의연예기간
결혼 3년후 예음이를 만나기까지 이야기들이
사진과 함께 볼수있는 책이랍니다
이병진씨가 벌써 3번째 책이라 좀 놀랬어요 ㅎㅎ
1. 꽃보다 아름다운 그이름 사랑
2. 길고도 행복한 기다림, 그리고 만남
3. 부모가 되어서야 보이는것들
4. 매일 매일 더 사랑합니다.
5. 우리가 함께한 날들에 대한 짧은 기록
두분이 함께 글을 써서 그런지 두분이 편지를 쓰듯
지난날들을 소개하는데 참 따뜻해지더라고요
제 남편도 모르는걸 남편인 이병진씨가 콕! 찝어서 이야기 해주시니
진짜 남편분들께 이책 꼭!! 읽으라 하고 싶어요
처음부터 이병진씨가 아내인 강지은씨를 소개를 하는데요
너무 똑뿌러지는 강지은씨가 사람이 아니라고 ㅎㅎ
살짝 미소짓게 만들어지만 언제나 끝은 닭살이예요
아내인 강지은씨가 이병진씨를 소개하는데요
왠지 처음엔 이병진씨가 많이 좋아하며 따라다녔을지 몰라도
편안함속에 오는게 무섭다고 이미 이병진씨가 선수이지 않았나 싶기도해요 ㅎㅎㅎㅎ
착한남자라 사랑할수밖에 없는거 같기도 하고요!
예음이는 이병진씨가 이름을 지었다고 하네요
조카들도 이병진씨가 지었고요
참 멋진거 같아요 ㅎㅎ
날마다 사랑하고 또 사랑합니다
저도 아이들에게 매일 사랑한다고 말해주곤 하는데
부모란 똑같은거 같아요
6년의 연예기간동안 정말 다른연인들처럼 많은 추억들을 만드신거 같아요
소소한 일상이 이렇게 행복함을 가져오는구나 생각하게 되었어요
서로 너무나 다른 두분이 만나면서 서로를 배려하는 모습도 배우게되고
아내의 어떤 모습이든 한결같이 사랑하는 이병진씨
저도 잠시 남편과 연예때일도 생각해볼 기회가 생겼던거 같아요
3년의오디션을 통과하여 결혼에 골인한 이병진씨 ㅎㅎㅎ
프로포즈도 정말 순진하게 하시고
정말 잊을수없는 프로포즈 였을꺼 같아요
결혼후 신혼을 즐기고 3년만에 예음이를 만났지요
3년동안 아이가 없을때 주위에서 말한건 저도 많이 들었던거 같아 너무 많이 공감했어요
우리나라가 원래 인사치레라고 하죠
결혼할때가 됐는데 결혼을 안하면 왜 결혼안해?
결혼을 하면 왜 아이를 안낳아?
아이를 낳으면.... 아들이면 딸을.. 딸이면 아들을...성별로 하나더 낳으라고 하는 현실이죠 ㅎㅎㅎ
예음이가 크면서 병원에 갔을때
저도 아이를 키우다보니 너무 가슴이 찡했어요~
예음이가 이제 돌이라하니 돌도 잘 치뤘으면 좋겠네요 ㅎㅎ
이병진씨가 남녀의연예를 라면에 비유한글 공감안할수가 없었어요
그런데 제가 책을 다읽고 이글이 참~ 맴돌고 있어서 너무 좋아요
미워하고 원망하는것보다 사랑하는게 쉽다는것
사랑이 웃어야 인생도 웃는다는 말
너무 좋아서 책을 읽은뒤에도 계속 생각이나네요
둥이빠랑 연예를 3년 결혼은 6년차지만
가족의 소중함을 다시한번 느낀거 같아요
그리고 앞으로 살아갈 결혼 생활을 더 여유롭게 보낼꺼 같아요
평생 함께하자던 약속 지켜가며 살아야겠다고 다시한번 다짐해 봅니다
제발~~~ 둥이빠도 책을 읽어주길 바래요~~~~ㅎㅎㅎ