셀프 인테리어 아이디어 57 - 인플루언서 19인의 집 꾸미기 노하우
리스컴 편집부 지음 / 리스컴 / 2022년 10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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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간 내게 인테리어는 크게 와닿는 부분이 아니었다. 난 집은 쓰기 편하고, 청소하기 안 복잡한 것이 중요하지 내 취향을 가득 담아 예쁘게 꾸미는 것엔 특별한 관심이 없었기 때문이다. 그러나 구축 자가에 올수리를 하고 들어가야 하는 상황이 되자..ㅠㅠ 발등불이 되어버렸다. 사실 책의 서평단을 신청한 건 10월 정도였고, 11월 쯤 읽은 후 12월쯤 인테리어 해야지...했는데 책이 조금 늦게 와서 이미 중요한 결정은 다 끝나 있었다. 그래서 이 책이 현재 인테리어에 영향을 미친 것은 없다. 

그래서 책을 읽는 것이 의미가 있을까 많이 고민했었다., 그런데 막상 읽어보니, 기본 틀을 바꾸는 인테리어도 있지만 소품이나 가구 배치 등으로 하는 인테리어의 비중이 훨씬 더 많아 참고가 되었다.

잘못 쓰면 죽은 공간이 되기 십상인 베란다 활용법부터, 인테리어의 꽃이라 불리우는 주방 인테리어, 공간 배치, 식물 활용법, 스타일링 비법까지. 19명의 인플루언서의 이미지들을 소개하기 때문에 다채롭기도 하고, 아이디어도 서로 달라 보는 맛이 난다.

 



예를 들어 베란다를 키즈카페처럼 꾸미기도 하고, 티 파티하는 장소로 꾸미기도 하고, 아니면 말그대로 갤러리나 디스플레이 공간으로 두기도 한다. 그리고 그런 각각의 역할에 맞는 바닥재라던가, 가구라더나, 소품을 소개해주기 때문에 나처럼 선택장애가 있고 평소 인테리어에 큰 관심이 없는 사람으로선 많은 참고가 되었다. 원목 데크타일이나 인조 잔디, 접착식 데크타일을 보면 사실 진짜 인테리어사장님을 꼭 불러야 하는 큰 틀의 인테리어가 아니더라도, 나 혼자서도 간단히 분위기를 전환시킬 수 있는 아이디어들이다 보니 더 도전해보고 싶은 생각이 든달까. 이사를 가서 집을 일단 꾸미며 이 책을 참고하면 좋겠다는 생각이 책을 읽으며 많이 들었다. 오히려 늦게 이 책을 읽은 것이 더 도움이 될 것 같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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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동산 공매! 이렇게 쉬웠어? : 공매 실무와 실전 사례 - 알기 쉬운 기초 공매 속편 부동산 공매! 이렇게 쉬웠어? 2
김동년 지음 / 매일경제신문사 / 2022년 11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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책을 읽으며 가장 마음에 와 닿았던 점은, 이 분이 여성 경매 투자자셔서 그간 남자분들의 책을 많이보던 내게 조금 힘이 되었달까 하는 점이었고, 또 하나는 실질적 경험이 많았다는 점이었다.

책을 읽다보니 너무 재미있어서 한편으로는 공매 자체의 방법이 덜 실려 있어 아쉽기도 했는데 이럴수가! 동시에 책 1, 2권을 내신 것이고 기초적인 내용은 1권에서 다룬 것이었다! 같은 제목의 빨간 책이다. 읽으면서. 아 어쩐지 싶었다. 2권이 너무 재밌어서 1권이 읽고싶어지는 책이기도 했다.

 

요즘 경매 수업을 듣다보니 경공매에 대한 관심 또한 높아지고 있는데, 경매 공부를 하면 할수록 명도가 진짜 꽃이겠구나 싶기도, 또 인테리어 비용을 아낄 수 있는 방법을 찾는 것이 경매에서는 하나의 키포인트가 될 수도 있겠다 싶은 점이었다. 그런데 저자는 그런 방법을 자신의 경험을 통해 잘 소개해주고 있어서 책의 내용이 아주 흥미진진했다. 나도 나도 어서 도전해보고 싶다는 마음이 들 정도였다.

 

이 책은 자신의 경험이 많이 녹여져있다. 어떻게 등기 하루만에 매수자를 구할 수 있었을까. 나라면 이걸 정말 잘 던질 수 있을까 고민하다가 부동산에서 얘기한 주인이 나타날 떄 팔아야합니다 라는 말에 나 역시 홀낏하기도 했다. 저런 경험들을 읽으며 내 마음 또한 선덕선덕 했달까.

 

나도 경매에 관심을 보이게 된 계기가 부모님이 경매 공부를 하시면서 자연스럽게였기 떄문에 이 부분이 특히 눈길이 갔다. 그때 왜 난 부모님 따라 임장 다녀볼 용기를 못냈을까 못내 아쉽기도 하고 말이다. 그럼 더 빨리 눈이 떠졌을텐데 아쉽다.ㅠㅠ

더불어 저자님의 둘째딸의 용기에 박수를 보내고 싶다. 시작이 반이라고, 이런 경험들이 이후의 자신의삶에 좋은 영향을 미치지 않을까 싶다. 

 





지금은 떄가 아니랃지만 그 와중에도 다 방법을 찾아내는 사람들이 있기 마련이다.

그런 기회를 놓치지 않기 위해선 이래서 안돼 저래서 안돼 하고 내 마음을 닫아두면 안되는 걸 지난 숱한 기회들로부터 알 수 있었다.

기회는 엄청 많지만 그 중 하나라도 잡으면 그것이 내게 큰 기회를 열어줄 또 하나의 창이 되지 않을까 생각하며, 이런 경험담 가득한 멋진 책을 만날 수 있어 참 반가웠다!


출판사로부터 도서를 제공받아 주관대로 작성한 서평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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토지 투자 비밀 과외 - 스스로 사고파는 상위 1%
박규남 지음 / 매일경제신문사 / 2023년 1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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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금은 아직 어렵다 느끼지만 언젠가 땅투자를 하고 싶어 땅 투자 책도 열심히 읽고 있다. 그런데 사실 땅 투자 책들의 많은 부분이 나 이렇게 해서 성공해봤음 자랑 책이 많고, 자신의 경험담을 푸는 이야기들이 많은데 실질적인 노하우는 상대적으로 덜 담겨서 아쉬울 때가 많았었다. 그런데 이번 책은 상당히 실질적인 투자 방법을 다룬 책이라 꽤나 도움을 받을 수있었다.

저자는 국토계획과 같은 큰 그림을 살펴본 후 언제 어디를 들어갈지를 정하고, 투자한 땅을 팔기 좋게 다듬어서 언제 팔지까지 연구하는 투자자이다. 더불어 본인이 매도를 잘 하기 위해서가 동기였겠지만, 토지 투자 거래도 직업으로 삼아 투자하며 더 많은 캐시플로우를 만든 점이 인상깊었다.


땅 투자의 단계를 잘 소개하고 있는 점이나, 투자할 때 미래 가치와 내재가치를 바라봐야한다는 관점, 더불어 그런 관점을 통해 어떻게 땅을 투자할지를 소개하고 있따. 어떤 땅은 투자할 때 조심해야하며, 땅을 산 다음 그냥 파는 것이 아니라 어떻게 땅의 가치를 올려 팔지 등까지 함께 소개하고 있어서 책을 읽는 동안 조금 더 실질적인 도움을 받았던 것 같다.

용도지역이야 땅 투자가 아니라도 많이 살펴보게 되다보니 익숙했는데, 어떤 용도지역의 땅에 투자해야할지 자신의 생각을 나누어주는 부분도 꽤나 눈길이 갔다. 입지만큼이나 땅은 용도도 중요하겠구나 한 번 더 느끼는 지점이었다.


자신이 책에서 제시한 땅 투자 10단계를 놓고 어떤 땅이 현재 어떤 단계에 와 있으며, 어떻게 접근해야할지 투자한 점도 색달랐다. 대체로 이런 알짜정보는 책으로 소개하지 않는데 이렇게 내놓은 것이 저자 자신의 자신감이 아닐까 싶었다.

맨날 말로만 듣던 새만금이나 내게는 다소 생소했던 안성, 그리고 천안 투자까지 투자처를 분석하며 앞서 소개한 이론을 정리하고, 왜 이 지역이 투자하기에 적합한지 소개하고 있는데 이렇게 한 번 더 자신의 활용 방법을 정리한 것이 읽는 사람으로서는 한 번 더 내용을 복기하고 정말 그런지 적용할 수 있어 큰 도움이 되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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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택청약의 모든 것 - 한국부동산원 청약홈이 선보이는 대한민국 주택청약 바이블
한국부동산원 지음 / 한빛비즈 / 2022년 11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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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때 청약을 꿈꿨었다. 하지만 아직 2인 가족인 우리로서는 가점이 형편없었고..ㅠㅠ (불입기간 만점인데 힝..) 결국 포기하고 구축을 사면서 내 마음 속에서 청약은 점점 멀어져갔다. 그래도 아직 불입을 멈추고 있지 않은데, 언제가 기회가 오지 않을까 하는 야무진 단꿈을 아직 놓치 못한 것이다.

사실 청약 정책은 은근히 자주 바뀐다. 그래서 그때 그때 그 차이를 아는 것이 꽤나 어렵게 느껴졌었다. 그런데, 막상 잘 정리된 오피셜 자료는 찾기가 꽤 어렵고, 물론 공홈에 있다지만 뭔가 파편화되어 있어서 잘 알아보기가 은근 어렵달까. 그래서 고민고민하던 차에 이런 좋은 책이 나옴을 알게 되었다! 

뭐든지 공부를 시작할 떄에는 원문부터 찾아봐야한다는데 정확히 정리된 원문이 없다면 해설서 정도는 읽어봐야 하지 않을까? 라는 마음에 청약을 아직 완전히 떠나보내지 못한 나로서는 이 책은 꼭 읽어야 할 책이라는 느낌이 들어 바로 읽기 시작했다. 

목차를 보면 알 수 있듯 책의 내용은 단계별로, 종류별로 차근차근 잘 나누어 설명하고 있다.

 

 

처음 한국부동산원(한 1년 전까지의 청약홈)만 있는 줄 알았는데 공부하면 할 수록 복잡했다. LH에 SH에.....ㅠㅠ 분산되고 그것에 따라 또 다 다르다보니 더 헷갈렸다.ㅠㅠ

그래도 이렇게 그때 정리된 자료들을 봤다면 좀 덜 헤맸을텐데

모든 돈 되는 공부들은 아는 자들, 정보를 가진 자들의 승리처인 경우가 많아 아쉬울 때가 많다. 그러려면 출발선까진 결국 공부를 해야한다. 그런데 살다보니 모든 것들이 대체로 그렇더라.

 



복잡 다단한, 그리고 아마 또 정책에 따라 금방 바뀔테니 그땐 개정판이 나오려나.

여튼 그런 이런 청약 제도를 나도 공부하며 정리해보려고 노력했었는데 내가 100% 이해하지 못한 상태다보니 그게 꽤 어려웠다.

그런데 이렇게 깔꼼하게 정리되어 있다니! 이만큼 좋은 책이 또 있을까.

역시 공식! 오피셜! 해설서! 이런건 꼭 읽어보고 넘어가야하는 것이다. 씹어먹어야 하는 것이다. 마치 이러니 다시 오랜만에 취직공부하던 그 시절로 돌아간 기분이 드넹,


개인적으로 가장 도움이 되었던 부분. 공고문 뜯어보기.

그 깨알같은 글씨 맨날 배율 2000% 해서 읽던 그 깨알을 읽다보면 머리가 터질 때가 있었는데, 또 안 읽을 수 없는 것이 은근히 지역별, 시행사별, 시공사 별로 차이들이 있다보니. 그리고 시기별로 정책차이도 있다보니 안 읽을순 없다.ㅠㅠ 잘못 했다 당첨되면 몇 년간 청약통장은 날아가는 거니 뭐...ㅠㅠㅠ 공부를 안 할수가 없다.ㅠㅠ 그런데 뭐가 중요한지 이렇게 잘 정리해주다니!! 요 센스가 아주 큰 도움이 되었다!ㅋㅋ 이제 빵꾸날 물건 찾기, 내가 문제 안 일으키게 청약 통장 잘 쓸 수 있는 방법 찾기에 큰 위력을 얻을 수 있지 않을까. 



중간중간 이해를 돕기 위해 이렇게 질문도 받고, 순서도로 설명도 해준다. 이런 센스와 배려가 내게는 큰 도움이 되었던 것 같다. 읽고 나서 뇌정지가 올 때 아 이걸 말하고 싶은거구나 하고 정리도 되었고, 후반부에 읽을 때에는 미리 정리해둔 건 없을까 싶어 찾아보고 정리된 자료를 먼저 읽으며 이해하니 더 도움을 받기도 했다. 책은 역시 쉽게 써야 하는 것 같다.



 

나도 언젠가 중도금까지 잘 곱게 납부해 내 이름으로 된 새 집 하나 받을 날이 오려나. 그 날만을 기다리며 목 빼며 청약 공부 하고 있으련다.

 

출판사로부터 도서를 제공받아 주관대로 작성한 서평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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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한민국 역세권 입지지도 - 부의 레벨을 올리는 역세권 투자
표찬(밴더빌트) 지음 / 원앤원북스 / 2022년 11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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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동산 공부를 하며 가장 도움을 받은 책 Best5 안에 드는 책이 저자의 바로 전 저서였던 대한민국 역세권 투자지도였다. 처음에 가벼운 마음으로 가볍지 않은 두께의 책을 건들였다가, 아 이 책은 그냥 건들면 안되는 책이구나 꺠닫고 노트를 켜고 지도책을 펼쳐들고 하나하나 공부하고 기록하며서 톧아가며 읽었던 책 중 하나였다. 그런데 그 책의 후속작이 나오다니!! 너무나 반가운 마음으로 책을 읽기 시작했다!!

 

대한민국 역세권 입지지도는 교통망을 다시 한 번 분석해 투자에접목하는 방법을 알려주는 책이다. 개인적으로 저자의 출발은 철도덕(!?)이 아니었을까 싶을 정도로 심도 있는 교통망에 대한 이해가 더해졌었는데, 그것이 이렇게 재테크 투자에 접목이 되니 얼마나 대단한가 싶었다.

처음 책을 펼치니 평소에 구하기 쉽지 않은(사진은 어찌 구할 수 있겠지만.. 사실 종이로 이런 파일 구해 인쇄하기가 생각보다 어렵더라..ㅠㅠ) 철도망 노선도들이 한눈에 있다. 저것만 봐도 어떤 곳이 교통이 편하고 어떤 곳이 낙후가 되었는지 어느정도 가늠이 온다. 물론 도로망이 철도만큼 중요한 것을 알지만, 철도라는 대중교통들이 갖는 힘은 남다르다는 것을 전작에서 많이 느꼈기에 더욱 눈길이 갔다.




목차만 여섯 쪽인 것을 봐도 알 수 있겠지만, 이 책은 내용이 정말 꽉 차있다. 당연한 것이 전국의 철도망을 다루기 때문이겠지만, 이렇게 자세하게 여러 내용들을 깊게 다루어주신다는 점에서 엄청난 내공을 느낀다. 단순한 교통의 발달이 아니라, 각각의 교통망들, 역들이 어떻게 투자와 연결될 수 있는지를 말이다.

전에는 막연하게 새로운 역이 들어오면 교통이 발달할테니 그만큼 집값이 뛰겠다고 생각했었는데, 우이신설선을 보다보니 또 그게 아니었다. 그래서 신림선이 들어올 때 사실 같은 경전철이라 얕잡아봤는데 오늘 봤던 신문에서도 나오지만, 신림선이 나온 이후로 주변 집값이 빠지지 않고 있다는 이런 하락장에서도 엄청난 영향력을 미친다는 기사를 보기도 했다. 조금 더 책과 함께 공부해보니 신림선은 경전철이지만 직주근접을 획기적으로 개선해주는 교통망 노선이라는 점 때무에 위력을 발휘한다는 것을알 수 있었다. 하긴 무려 여의도와 연결해주니.. 말 다 한 것이 아닌가 싶다, 

책에서는 내가 궁금해했던 내용을 잘 정리하여 소개해주고 있다. 정부에서 계속해서 추진하고 있는 역세권 복합개발이 뭔지 사실 읽어도 그런게 있나보다 종상향해준다더라 역이랑 가까우면 좋다더라 이상으로 이해가 안되었었는데 이렇게 이미지와 내용, 도표 등을 활용하여 자세하게 소개해주다보니 나같은 초보에게도 정책이 술술 들어왔다. 무엇이든 이해가 바탕이 되어 투자를 해야 실패하지 않는다고 생각하는데, 정말 이 책을 보며 그런 나의 부족한 점을 많이 채울 수 있었다.

 

 


또 내가 관심을 갖고 있는 GTX 노선에 대해서도 현재의 진행 상황을 자세하게 소개하고, 실제 개발 후의 운행에 대한 정보도 다뤄주고 있어서 나같이 부동산 투자를 목적으로 GTX를 접근하다보니 위치만 알고 실제 활용 방식을 상상하지 못했던 입장에선 오히려 좀 더 실체가 많이 다가왔따고 해야할까. B 혼자 6량인 걸 보니 아무래도 사업성이 확실히 안나오는 걸 느끼기도했고, 운행 시격이 너무 벌어지면 전에 갔던 경강선처럼 확실히 교통망으로서의 매력이 많이 떨어진다고 느꼈는데 그래도 생각보단 좁을지도 모르겠... 아니 그런데 또 막상 타보면 운행간격에 속이 답답할 수도 있겠다는 생각도 많이 들었다. 표 뿐 만 아니라 책의 내용에서도 저자의 GTX에 대한 관점도 접하다보니 막연한 방향에 감을 잡을 수 있어서 더욱 좋았다.

 





저자의 말처럼 역세권이 의미가 있으려면, 노선 뿐 만 아니라 수송능력와 운행횟수도 받춰줘야한다. 개인적으로 판교와 연결되고, 그 덕분에 신분당을 통해 강남까지 직결될 수 있는 경강선을 좋게 보고 있었고, 그래서안그래도 역세권이 아니라 그간 저평가 받고 있던 광주쪽 투자를 경강선 이후에 중점적으로 보고 있었는데 막상 타보니 운행간격이 너무 벌어져서 생각만큼 매력을 느끼지 못했다. 나야 그간 서울에서 살았어서 이런 불편함을 많이 느끼지 못했었는데 막상 겪고 나서야 아. 이게 중요하구나 느껴달까. 그리고 저자는 그런 부분을 잘 짚어주고 있어서 경험을 통해 느꼈던 부분을 더 잘 정리할 수 있었고 확신을 가질 수있었다. 교통이 투자와 연결되기 위해서는 두개를 다 잘 알아야할텐데 저자의 내공이 책을 읽는 사람들을 그 세계로 이끌어주는 구성이라 참 많은 도움을 받을 수 있었다.

 

   



 

또 앞으로의 역들의 발전방향도 미리 소개하고 있다. 저자야 삽 뜨기 전까지는 그것을 바탕으로 투자하지 말라고얘기하는 부분도 있지만, 대략적인 방향을 미리 알고 있다는 것이 앞으로 큰 도움이 될 것이라 생각하고, 이건 막상 알아보자니 막막했는데 이렇게 정리해주니 오히려 이런 방대하고 알찬 내용을 이렇게 쉽게 알아가도 되나 싶은 기분이 많이 든다. 난 수도권만 알아봐도 굉장히 벅찼는데, 책을 읽다보면 이렇게 많은 내용들을 이렇게 차근차근 정리해나간 저자의 내공에 감탄만 하게 된다.

투자를 하려는 사람이라면, 또 교통호재에 관심이 있는 사람이라면 꼭 읽어봐야 하는 책이라 생각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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