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00자평] 나의 투쟁 3

나의 투쟁 3
칼 오베 크나우스고르 지음, 손화수 옮김 / 한길사 / 2016년 9월

아버지의 죽음과 만나는 그 평범한 일상들을 무려 6권의 책으로 풀어썼다고 하니 관심이 안가질래야 안가질 수가 없다. 평범해서, 그래서 지루하고 빨리 물러지지 않을까 했지만 이 소설이 어떤 매력이 그렇게 있길래 많은 사람들이 열광하는지 나도 직접 이 책을 접하고 알아보려한다.

[100자평] 블로노트

블로노트 ㅣ 블로노트
타블로 지음 / 달 / 2016년 9월

예전에 sns로 손글씨를 공모했던 것을 본 적 있었는데 그때 공모를 했던 것들이 이 책을 위한 것이였네요. 누군가에게 공감이 되었을 라디오의 글귀를 모아모아 한 권의 책으로 만들었다고 하니 꽤 관심이 가요. 타블로 한 사람만이 아닌 여러사람의 손때가 묻은 이 책이 정감가고 그러네요.

[100자평] 밤에 우리 영혼은

밤에 우리 영혼은
켄트 하루프 지음, 김재성 옮김 / 뮤진트리 / 2016년 10월

젊은 날에 우리가 많은 것들을 놓치게 되는 것들. 그런 것들을 다시한번 상기시켜주는 책이 아닐까 싶다. 가장 가까이에 늘 일어나는 평범한 일들이라 흔하게 넘겨버리는 일들을 다시한번 꼽씹고 되돌아 볼수 있게 해주고, 앞으로 일어날 일들을 그낭 지나쳐버리지 않도록. 천천히 느릿하게 읽어보고싶

[100자평] 모든 것을 기억하는 남자

모든 것을 기억하는 남자 ㅣ 스토리콜렉터 49
데이비드 발다치 지음, 황소연 옮김 / 북로드 / 2016년 9월

망각은 인간에게 주어진 최고의 축복이라고 본 것같다. 나쁜 추억들을 잊고 심신의 안정을 취할 수 있다는 것이. 망각을 할 수 없는 주인공. 그의 삶을 망친 원흉이 과잉기억증후군으로부터 시작되는 미스테리소설이라고 하니 궁금하다. 이런 소재는 접해본 적 없어 새롭고 스토리가 기대된다.

[100자평] 부도덕적 관계

부도덕적 관계
중독 지음 / 감 / 2016년 9월

클리셰가 괜히 클리셰일까. 설정값은 클리셰일진 모르겠지만 작가의 문체와 심리를 잘 뽑아낸다면 클리셰라서 더 빛날때가 있다. 현실적인 사랑에 치어 열혈한 사랑을 꿈꾸고 싶었는데 마침 책이 나와주어서 고맙다. 어떻기에 수상했는지, 클리셰를 어떻게 풀어냈을지 기대가 되는 책.