금융을 주제로 한 책을 안읽은지 오래되어 사봤는데 그냥저냥 도움은 된 것 같다.재테크 책으로 다루기에는 일반 직장인들에게는 맞지 않는 부분이 많은 듯하다. 내 시대에 맞는가 하는 생각도 들고..재테크 관련 부분은 오직 경험적 지식만을 토대로 책을 쓴 듯한 느낌을 받았다.물론 좋은 내용도 있다.넌 그동안 낚였었어ㅋ라고 하는 부분. 문자 그대로 얘기하진 않았지만, 초반부에는 그런 내용을 다룬다.
오랜만에 책을 읽고 리뷰를 쓴다. 나태해졌다는 반증이 아닌가 싶다.플랫폼에 대한 설명서라고 볼 수 있는 책이다. 하나부터 열까지 플랫폼에 대해 짚어준다. 파이프라인 산업을 거쳐 새로운 산업시대에 진입하려면 필수적으로 알아야 하는, 플랫폼에 관한 기본적인 정보들을 나열해놓았다. 큰 그림을 그리기에도 좋지만 세부적인 사항을 참고할 때도 좋을 듯하다. 후에 다시 참고하여 보아야 할 책 중 하나일듯하다.콘텐츠의 미래가 큰 그림을 그려주었던 책이라면, 이 책은 세부사항을 짚어주는 책이라고 생각한다.
너무 감동적인 책이다.에드캣멀의 경영과 책이 감성을 자극하는 쪽으로 감동적이였다면, 이본쉬나드의 책은 경영방식과 경영철학 그 자체가 감동적이다.누구나 책임과 사명감을 가지고 있지만, 그것을 실제로 행할 사람은 거의 없다.자본주의 회사지만, 환경과 이익의 이면에 있는 사람들을 생각하는 회사라고 자신있게 말할 수 있는 기업이 얼마나 있을까?단기적인 이익과 배부른 주주들을 위해 기업의 사회적 책임을 무시하는 회사가 대다수인 사회에서,변화를 외치며 행동으로 옮기는 기업이 있다는 것에 감사하다정말 파타고니아는 리스판서블 컴퍼니가 틀림없다.
날카로우니 베이지 않게 조심해야한다. 이 책을 읽고 난 후, 머릿속에 남은 생각은 하나다.‘저자는 박애주의자가 틀림없다’그렇지 않고서야 언급조차 꺼려하는 진실을 풀어놓을리 없으니까. 평균적인 독자의 소득이나 수준을 고려한 것일지는 몰라도, 부에 대한 접근 관점이 상당히 미시적이다.몇몇부분에서 저자와 생각이 다른점이 많았는데,그 중 하나가 성공과 행복에 대한 관점이다.나는 소소한 행복과 부에 만족하는 사람이라면, 각본에서 굳이 벗어나지 않아도 된다고 생각한다. 본래 인간이란 어느정도의 통제 아래 있을때 안정감을 느끼는 존재가 아닌가.하지만 부의 추월차선을 선택한 독자라면 그렇지 않을 가능성이 높을듯하다.초반부만 읽고 ‘난 이제 YOLO로 살아야지’ 하는 바보같은 사람은 없길 바란다. 책의 끝까지 가보면 저자가 그렇게도 욕하던 복리가 snowball이 되어 어마어마해진다는 것을 알 수 있다. 흥미로운 부분.아 물론 저자의 의도는 서민의 복리가 아니다ㅋ