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성령님의 임재 연습 - 성령으로 충만한 삶을 발견하기
앤드류 머레이 지음, 정혜숙 옮김 / 브니엘출판사 / 2008년 6월
평점 :
구판절판
제목 : 성령님의 임재연습 [성령으로 충만한 삶을 발견하기]
In Search of Spiritual Excellence
분류 : 영적 성장 일반
지은이 / 옮긴이 : 앤드류 머레이 / 정혜숙
출판사 & 발행일 : 브니엘, 2008-06-26
정가 & 판형 : 8,000원, 184 페이지
My Book : 2008-07-08
- 책 바깥에서
최근 교회 청년부 리더모임에서 리더의 한탄소리(?)를 들으면서 리더의 자질에 대해 생각하게 된 경우가 있었다. 결국은 우리의 힘으로 멤버들을 사랑하고, 가르치려고 했을 때, 그러한 것들을 베풀어 주었을 때는 낙심되고, 쓰러지고, 힘에 겨워할 수 밖에 없음을 다시끔 알게 하셨다. 그 즈음에 이 책을 접하게 된 경우이다. 또한 신앙 칼럼을 통해 “성령 충만”을 많은 그리스도인이 가져야 할 것이라고 생각하나, 나는 아니지라고 혹은 고차원적인 무엇이라고만 생각하는 경향이 많다고 하였다. 예수님은 “성령 충만하라”고 하셨다. 이 말은 온전한 그리스도인이라면 누구나 성령 충만할 수 있음 전제로 말씀하시지 않았나 고민하는 중에 책을 들게 되었다.
- 책 속에서
성령에 대해, 성령의 축복에 대해 11 장으로 구성되어 주제별로 설명한다. 각 장과 장은 질문을 던지며 답을 하는 순서로 연결되어 있다. 각 장 주제 요약 문장(녹색 글씨)만 보더라도 전체 내용을 이해하기에 용이하다.
오순절 성령 강림의 시간이 이 시대를 사는 우리에게도 매일매일 있어야만 한다. 성령의 충만함 없이는 하나님을 기쁘시게 할 수 없다. 성령이 믿는 자들을 인도한다. 그러하기에 그리스도인들의 삶에서 최고로 필요한 것이 성령을 받는 일이다. 성령을 받았을 때 그 사실을 인식하는 것과 성령과 함께 조화롭게 삶을 사는 것이다.
또한 우리는 자신을 위해 성령 충만하게 되는 것을 생각할 뿐만 아니라, 교회를 위해서도 성령 충만하게 되기를 간구해야 한다. 내가 성령 충만하노라하면서 교회와 공동체 에 덕을 세우지 아니한다면 하나님께서 말씀하시는 성령 충만과 다름을 기억해야 하며 돌아 볼 필요가 있음 알게 된다.
하나님의 성령으로 충만해지는 것을 제외하고는 교회의 능력을 회복할 방법은 없다. 성령의 축복을 받기 위해서 선행되어야 할 것은 우리의 자아를 죽이는 것이다. 하나님의 충만한 생명을 우리의 것으로 만들기 이전에 먼저 자신의 생명을 완전히 잃어버려야 한다. 오직 성령으로 충만해지기 위해 우리는 전적인 욕망을 고정시켜 놓는 것이다. 그리고 우리가 그 약속을 상속 받을 때까지 그 밖의 모든 것을 포기해야 한다. 우리의 죄악된 상황을 인정하고 그 죄악을 하나님께 내맡기며, 또한 포기해야 한다.
하나님은 우리가 성령으로 충만해지기를 열망하고 계시며, 만약 우리가 진정으로 그것을 소유하기 열망한다면 하나님께 요청해야 한다는 것을 강조한다. 하지만 성령 충만을 생각하고 그것에 대해 기도하는 것으로 만족하지 말고, 오늘 당장 우리가 선택한 것을 틀림없이 허락하시는 하나님과 긴밀한 관계를 들어가는 것이 우선임을 또한 되새기게 된다. 성령은 어떠한 의미에서 우리를 복종시키는, 우리에게 위임하는, 혹은 우리에 의해 사용 되어지는 그런 능력이 아니다. 그 분은 우리 위에서 기운을 복 돋우고 격려하는 능력이며, 매 순간마다 하나님의 이름을 추진하는 능력이다.
성령으로 충만하게 되는 것을 마치 이제는 더 이상 아무것도 열망할 것이 없는 완전한 상태라고 상상하지 말라. 성령의 충만함은 하나님의 자녀로서의 삶을 살고 사역을 하기 위한 완전한 준비일 뿐이다. 그리스도의 내주하심은 우리의 마음이 진정으로 거룩하심을 소유하는 것이다. 아버지의 강건하심으로 우리를 내면적으로 강하게 하시는 것이다. 신앙생활을 하면서 성령 충만에 대해 많이 듣고 말하지만, 진정한 성령 충만의 모습이 어떠한가라는 생각을 많이 하곤 했는데, 그 내용의 실마리를 찾은 듯하다.
지금 눈으로 보기에 아무리 불가능해 보인다 하더라도 하나님이 그 분의 성령으로 우리를 충만하게 채워주실 것이라는 오직 믿음으로 확신으로 충만하리라, 그리스도인이라면 누구나 성령의 임재 속으로 들어가 놀라운 성령님의 축복을 누리는 경험하는 삶으로 나아가길 소망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