새빨간 놀콩이
임수진 지음 / 키위북스(어린이) / 2026년 7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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밤에 자기 전 베드타임 독서로 아이에게 읽어주다가 제가 더 뭉클해진 책이에요. 

요즘 들어 부쩍 자기주장이 생기면서 쑥스러운 것도 많아지고, 

속상한 일이 있어도 "아무것도 아니야" 하고 방으로 쏙 들어가 버릴 때가 많아 답답했거든요.


그런데 책 속에서 빨개진 얼굴 뒤에 숨겨진 진짜 속마음을 하나씩 들여다보는 장면들을 보더니, 

아이가 스르륵 제 옆에 붙어서 "사실 오늘 학교에서 이런 일이 있어서 얼굴이 엄청 빨개졌었어" 하고 털어놓더라고요. 

아이 마음의 문을 자연스럽게 열어주는 마법 같은 책입니다. 

억지로 캐묻지 않아도 아이가 자기 속마음을 먼저 말하게 만들어주니,

 감정 표현을 어려워하는 초등 아이를 둔 부모님이라면 꼭 침대 머리맡에 두고 함께 읽어보시길 권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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