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
이렇게, 당신에게 가고 있어요
신혜진 지음 / 필무렵 / 2021년 3월
평점 :

아이 셋... 최근 셋째 출산으로 인해 더 제 시간을 내기 힘들어진 것 같아요.
그래도 하루 30분 정도는 날 위해 시간을 내고 싶던 차에
가볍게 읽기 좋을 것 같아 그림에세이 읽어보게 됐어요.
글밥이 많지 않은 편이고 그림과 함께 잔잔하게 즐기기 좋더라구요.
첫째는 유치원, 둘째는 어린이집, 셋째는 낮잠 재워놓고
커피 한 잔 하며 잔잔하게 혼자 생각에 잠기기 좋은 책이네요.
처음 손 잡던 설렘
첫만남의 두근거림
첫여행과 첫시작들
신랑과 함께했던 시간들이 떠오르더라구요.
그때의 두근거림을 또 한 번 잔잔하게 떠올려볼 수 있었던 책
아이들 없을 때 조용히 혼자 읽기 딱 좋은 그림에세이 였어요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