꿈은 이제 단지 슬픔과 행복감이 뒤석인 그런 감정으로 변하여 내 안에 머물러 있을 뿐입니다. - P63
태워 버린다 해도 마음에 남을 것은 남고, 간직한다 해도 남지 않는 것은 남지 않죠. - P469
사람이 누군가를 이해하는 것은 그럴 만한 시기가 왔기 때문이지, 그 누군가가 상대방에게 이해해 주었으면 하고 바랐기 때문이 아니야. - P341
주위를 돌아보면 누구나가 비슷한 정도로 비틀려 있는 듯이 보이고 마는 것입니다. - P150
어떤 종류의 사람들에게는 사랑이란 아주 미미하고, 혹은 보잘것없는 일에서부터 시작되는 거예요. 거기서부터가 아니면 시작되지 않아요. - P13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