누군가를 만진다는 건 자신의 일부를 내어준다는 뜻이었다. 그리고 다시는 되찾지 못한다는 뜻이었다.



암컷들은 원하는 걸 얻어낸다. 처음에는 짝짓기 상대를, 다음에는 끼니를.- P179

누군가를 만진다는 건 자신의 일부를 내어준다는 뜻이었다. 그리고 다시는 되찾지 못한다는 뜻이었다.- P198

비논리적 행위로 공허를 채우려 해봤자 좋은 결과가 나올 리가 없다. 고독을 좇는 대가로 얼마나 큰 값을 치러야 할까?- P20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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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제 독수리와 하늘을 나는 백일몽 같은 건 꾸지 않는다. 진흙을 파서 저녁거리를 장만해야 하는 아이는 상상력이 납작해져 빨리 어른이 되나보다.- P111

말들이 손아귀로 강렬한 의미를 움켜쥐고 있다는 느낌을 받았지만, 그 손을 활짝 펼쳐 의미를 풀어낼 수는 없었다.- P145

엇나간 가족에게서 카야가 받았던 삐뚤빼뚤한 사랑을 다 합쳐도 이런 느낌은 아닐 것 같았다.- P156

평생 처음으로 카야의 심장이 한 점 모자람 없이 가득 차올랐다.- P15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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모래는 진흙보다 비밀을 잘 지킨다.- P9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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카야는 숨을 쉬는 촉촉한 흙에 가만히 손을 대었다. 그러자 습지가 카야의 어머니가 되었다.- P49

눈을 감았다가 문득 커다랗게 떴다. 아버지가 틀림없이 ‘아가‘라고 불렀다.- P7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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철학자들이 진실이라고 주장하는 것들은 한결같이 너무나도 허황되고 비합리적인 것들 뿐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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