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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는 항상 패배자에게 끌린다 - 내 취향대로 살며 사랑하고 배우는 법
김경 지음 / 달 / 2013년 4월
평점 :
절판
수필집이라서 읽기 부담이 없었다. 제목 덕분에 끌린 책.
다양한 지식을 가진 작가의 역량을 보여주려는듯이 열심히 챕터를 나눠서 쓴 편이라 이게 수필집인지 지식전달집인지 좀 헷갈려서 후반으로 갈 수록 읽기가 상당히 부담됐다.
페미니스트는 아닌것 같지만, 여성에게 계몽하라는 식으로 들리기도 하다. 하지만 그게 막 거슬린 정도는 아닌데 남편과 관련된 서술부분은 훈계식 혹은 꼰대로 보일 수도 있는것 같다.
짧게 구성되어 있어 킬링타임용으로 읽기 좋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