눈물이 나면 기차를 타라 창비시선 191
정호승 지음 / 창비 / 1999년 10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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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호승 시인의 일곱번째 시집입니다.

저는 사회에 대한 시인의 따뜻한 시선과 개인적 수기(修己)를 지향했었습니다. 하지만 그것은 타인에 대한 무한하려고 노력하는 관심과 개인의 부족함에 대한 성찰을 느껴야 할 것입니다. 그렇지 않고서야 어떻게 "굽은 나무"가 되겠습니까. "곧은 나무"보다 못 미칠 겁니다......

"님 그리며 길을 걷는다 / 길을 걸으며 님 그린다"(88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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