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피디한 전개, 한참의 자료 수집 후 떨어지는 진실 폭탄, 다채로운 인물 설정과 더 다채로운 그들의 묘사 등 액션 드라마, 범죄 수사물을 좋아한다면 싫어할 이유가 없는 줄거리이다.작가는 아직 조금 이 장르에 대한 글 다듬기 과정이 필요하지만 기대가 되는 작가이고, 번역가는 다음 작품에서는 리뷰어와 세트로 바뀌길 희망한다. 훌렁훌렁 잘 넘어가는 몰입감 '쩌는' 스토리에 자꾸 번역이 페이지마다 한두번씩 발을 걸어서 달려나갈수가 없는 독자의 마음.그럼에도 이 시리즈의 시작이 되는 아이코닉한 작품일테니 읽어는 보라고 추천하고 싶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