북한산 Bukhansan 사월의눈 18
권도연 지음, 윤원화.이영준 글 / 사월의눈 / 2021년 11월
평점 :
구판절판


오늘 산에 갔다가 개를 만났고 덜컥 무서웠는데 얼굴을 보니 가슴이 아팠어요. 배가 많이 고플텐데 제가 아는척하니 도망가더라고요. 도와줄 방법을 검색하다가 작가님 책을 발견했어요. 받기전이지만 책의 출판 자체만으로도 큰 선물이라 제게는 별점 최고에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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찬양과 하나님 나라 - 찬양과 경배 학교 2단계 교재
다드림선교단 엮음 / 생명의말씀사 / 1990년 4월
평점 :
품절


품절 되어서 너무 아쉬워요. 많은 도움이 되어서 고등부 학생들에게 교재로 쓰고싶은데 중고도 구하기가 어렵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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갑신년의 세 친구 창비청소년문고 3
안소영 지음 / 창비 / 2011년 11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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역사는 죽어있는 것이 아니다.


과거라고 해서 이미 지나간 일이라며 딱딱한 팩트(fact)로만 놔두기에는 너무 아까운 이야기들이 많다. 

그들의 삶, 그들의 마음, 그들의 숨..단순히 학문을 위해 외워야하는 팩트가 아니라, 우리 모두 같은 사람이기에 알고 싶고 듣고 싶고 느끼고 싶은 이야기들이다.


"갑신년의 세 친구"는 죽어있을 수 있었던 역사에 따뜻한, 아니 뜨거운 감정을 불어넣은 책이다.

그래서 갑신년, 그 해에 있었던 일들에 대해서 알려주는 것에 그치지 않고 내 마음까지 울린 책이다.


한국어로 책 읽는 것이 이제서야 익숙해지기 시작한 지금, 이 책을 읽을 수 있어 행복하고 좋았다.

이 책은 마음 아프면서도 따뜻하고 뜻깊고 추천해주고 싶은 책이다.


역사를 다양한 방면과 시점에서 볼 수 있게 해주며 더 깊이 공감할 수 있게 해준,

왜 소설책이 있어야하며 왜 문학이 힘이 있는 학문이며 아름다운 예술인지 잘 보여주는 책이다.

안소영 작가는 필력이 뛰어날뿐만 아니라 소신과 뜻이 있는 작가인 것 같다.


역사는 죽어있으면 안된다.

문학은 잊혀진 것들을 살릴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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