율의 시선 창비청소년문학 125
김민서 지음 / 창비 / 2024년 4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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무감각해진다는 건 참 무서운 거다.
어쩌면 내 전부를 잃는 걸 수도 있다.
율이의 세계과 내 세계가 부딪혔다.
덕분에 많은 걸 배웠다.
일방적인 부딪힘이었지만 나에겐 그것 또한 긍정적이었다.
폭탄이 터질때까진 두렵지만 막상 터진 후엔 차라리 나아질 수도 있는거다.
율이의 시선을 통해 많은 걸 배웠다.
율이가 부럽기도 하다.


-출판사로부터 도서제공받았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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